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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추억이 된다. 기억은 뽀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자체 뽀샵을 거쳐 흑역사는 풋풋한 청춘의 치기로 기억되기 마련이다. 과거에 잘나가지 않았던 사람은 없다. 누구에게나 반짝반짝했던 청춘은 있고, 누구나 자신의 청춘...
티비 속에 '군대'가 들어간 역사는 길고도 깊다. 뽀빠이 아저씨의 얼굴과 '엄마가 보고플 때'로 시작하는 노래가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는 웃음과 눈물을 쏙 뽑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 그 후로 '청춘...
연말이면 지상파 3사에서는 연기대상이니 연예대상이니 나름대로 큰 자기 잔치가 벌어진다. 누가 대상을 수상했느니 누가 어떤 의상을 입었는지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연말 연예 뉴스가 호황을 누리는 기간이기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필두로 춤과 노래는 기본, 모델, 디자이너 등 직업을 가리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다. 평범한 수리공이 세계적 가수가 되는 인생역전도 벌어진다. 한국...
오래보아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어느 시인은 말했다.
늘 무심히 지나치는 어떤 골목에도 사연은 있고, 매일 담배를 사러가는 구멍가게 쪽방에 앉아 매일 바둑티비만 보는 할아버지에게도 다채로운 삶의 ...
성인이 되고, 부모님과의 동거가 끝나기 시작할 무렵, 한국의 많은 청춘들이 고민하는 주제 중 가장 큰 것은 부동산 문제다. 직장과의 거리나 이후 출산 계획은 물론, 가격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 우리 형편에 지금 ...
종종 늦잠으로 놓치기도 하는 멋진 프로그램이 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토요일 오전 9시반부터 하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도 제법 되는 듯 하지만 그래도 지나치면서 한번쯤 보지 않았을까. 물론 대부...
주말, 짜장라면과 어울리는 프로그램
주말에 느즈막이 일어나 팅팅 부은 눈으로 우아하게 브런치로 짜장라면을 끓이면서, 발꼬락으로 리모컨을 당겨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어린 시절...
고백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 나는 ‘무도빠’다. 무도빠로서의 충성도를 매기면 뭐 그리 높은 등급은 아닐 수 있겠으나 어찌되었든 나는 충성스러운 무도빠이다. 그래서 언젠가 TV 프로그램과 관련된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