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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동안 쉬었던 '푸른솔의 식물생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간격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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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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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애호박 대란에 며칠 전까지 좋아하던 배우를 지웠다. 그가 배우로 쓰는 이름이 유아인인 탓에 소셜 미디어는 ‘유아’인이라며 그를 비웃는 글들로 넘쳐났다.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이기에 나는 ‘유아 같은’, ‘어...
IMF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촛불혁명 이후
브라질 출신의 하버드 로스쿨 교수인 로베르토 웅거가 이 책을 출간한 것은 1998년이다. 잘 알다시피 바로 그해 대한민국과 웅거의 모국 브라질은 IMF 구제금융을 받았...
전철 안에서 딸은 책을 펼쳤다. 『심리학이 잡은 범인』. 학교도서관에서 빌렸단다. 서문을 읽기 시작했다.
“재밌어?”
“글이 어려워. 잘 안 나가.”
“번역 잘못일 수 있어. 서문 내용은 본문에 나오...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사라 아메드 (지은이) | 이경미 (옮긴이) | 동녘
여성학에서 이미 그 권위를 인정받은 사라 아메드의 이 책은, 오랜 세월 페미니스트로 살아온 저자가 어떻게 처...
중·고등학생 아빠, 대체로 40대부터 50대까지의 연령대다. 청춘과 노년 사이의 중간이다. 팔팔하던 시절은 다 지나갔고 갈수록 힘이 떨어진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자식에게 한창 돈이...
십이 년 전에 쌀을 아주 많이 버린 적이 있다. 20Kg가 조금 넘는 양이었다. 그 쌀은 어머님으로부터 왔다. 손 큰 어머님답게 20Kg 두 포대를 팔아주셨다. 좋은 쌀이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신 것과 달리 쌀은 볼품...
<자기 땅의 이방인들> - 미국 우파는 무엇에 분노하고 어째서 혐오하는가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은이) | 유강은 (옮긴이) | 이매진
<감정노동>으로 잘 알려진 앨리 러셀 혹실...
20대 청춘이 ‘하고 싶은 일’ 대신 ‘해야 될 일’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에 들어간 후 달달한 낭만, 개인적 성취를 위한 공부 대신 좋은 세상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공장 들어가서 기름...
<광장에 선 의사들>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함께한 한국 보건의료운동 30년
최규진 (지은이)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이데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함께한 한국 보건의료운동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