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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노조의 활동가인 조건준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언 30년'의 서평을 동의를 얻어 게재한다. 이 서평을 읽고 내용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이범연의 책도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한국 민주노조...
농한기로 접어든 지 어느덧 두 달이 가깝다. 느긋한 나날이다. 그저 편히 쉴 뿐인 ‘목적 없는 삶’이라고나 할까? 일단 그렇다고 해두자. 그러나 일(작업)이 없다고 해서 움직임(활동)도 없는 건 아니다. 사실 농한기...
<여자라는 문제> - 교양 있는 남자들의 우아한 여성 혐오의 역사
재키 플레밍 (지은이) | 노지양 (옮긴이) | 책세상
《여자라는 문제》는 페미니스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인 재키 플레...
1922년 중국에서 태어난 미국인. 30년 넘게 연합국구제부흥기관, 국제개발처, 해외개발협의회 등에서 국제 개발 업무를 한 인물. 1980년 유니세프 수장에 올라 조직 안팎의 거센 저항과 비난을 원대한 목표와 무모할...
130년 전 앙리 푸앵카레가 일반해, 즉 일반적인 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많은 사람이 ‘3체 문제’의 일반해를 찾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3체 문제’란 물리학에서 ...
『크리스마스 선물』
은지 아빠는 크리스마스이브 밤에도 일을 합니다. 아빠는 큰 건물을 지키는 경비원이기 때문입니다. 은지는 아빠와 함께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낼 수 없어서 섭섭합니다. 사실 아빠는 더 속이 상하지요...
오랜 동안 쉬었던 '푸른솔의 식물생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간격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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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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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애호박 대란에 며칠 전까지 좋아하던 배우를 지웠다. 그가 배우로 쓰는 이름이 유아인인 탓에 소셜 미디어는 ‘유아’인이라며 그를 비웃는 글들로 넘쳐났다.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이기에 나는 ‘유아 같은’, ‘어...
IMF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촛불혁명 이후
브라질 출신의 하버드 로스쿨 교수인 로베르토 웅거가 이 책을 출간한 것은 1998년이다. 잘 알다시피 바로 그해 대한민국과 웅거의 모국 브라질은 IMF 구제금융을 받았...
전철 안에서 딸은 책을 펼쳤다. 『심리학이 잡은 범인』. 학교도서관에서 빌렸단다. 서문을 읽기 시작했다.
“재밌어?”
“글이 어려워. 잘 안 나가.”
“번역 잘못일 수 있어. 서문 내용은 본문에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