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가 멈추지 않을 기세다. 최근에는 영국의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리보 금리 조작 사태까지 벌어져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더욱 위협받고 있다. 금융위기는 가진 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

6월에는 매실에 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었다. 6월 하순에 수확한 매실이 가장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슬로우푸드라는 것이 우리 사회에도 전파되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은 것 중에 하나가 매실이기 때문이다.
최근 우...

지난 주에 관악구 민간단체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다음 모임 날짜를 잡는데, 사회자가 “7월 9일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참여자들이 일제히 “그 날은 “두 개의 문” 공동체 상영 하는 날...

유로 2012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수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비야와 푸욜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최초의 유로대회 연속 우승, 최초의 3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것.
거기에 더해서 ...

by 박지현 / '초록길 도서관' 관장 / 2012년 07월 04일 /
나의 현장
은평구 역촌동 주민센터 옆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 150 여 미터 정도 걸어 들어오면 큰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오래된 단독주택에 심어져 있는 나무인데 어찌나 가지가 무성한지 담장 밖으로도 뻗어 넓은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by 이진숙 / 강북구 작은 도서관 '함께 놀자' 지킴이 / 2012년 07월 03일 /
나의 현장
거대한 사회에서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일까? 나는 그저 다른 사람과 함께 잘 살아가고 싶은 개인일 뿐인데. 어디에 가서 나를 소개할 때 난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평범하지 않은것 ...

지난 6월 26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초6, 중3, 고2 학생들이 일제고사를 치뤘다. 많은 부정적인 결과로 인해 우리나라에 일제고사를 수출했던 미국도 현재는 이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데 우리...

by 허경도 / 2012년 06월 28일 /
목수의 옛집 나들이
[caption id="attachment_7412" align="aligncenter" width="567" caption="도산서원 전경 : 박정희가 심은 금송이 도산서당의 조망을 막고 있다"][/caption]...

이미 많은 이들이 봤을 것이고 볼 것이다. 그리고 꼭 봐야할 것이다.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말이다.
무엇보다 <두 개의 문>은 잘 만든 다큐멘터리다. 내적인 완성도는 말할...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 ‘숨쉬는 도서관’ 이야기
사람책을 빌려준다구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이, 사람책을 대출해서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는 살아있는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