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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문학과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고 영국 소설이 중요 담당 과목이다. 문학 선생 노릇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문학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려면 내가 가르치는 영국 소설뿐만 아니라 프랑스, 중국, 일본, 한국 등 다른 언...
<편집자> 오늘부터 동화작가 이루리 선생의 <그림책 이야기> 연재를 시작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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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
악셀은 ...
2009년 2월이었나. 한 기사가 떠오른다. 이탈리아 발다로라는 곳에서 발견된 신석기 시대 남녀 유골 기사가 있었지.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가 된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와 만투아 근처. 베로나는 로...
1. 부끄럼과 연민
우리는 그동안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온갖 폭력과 무지 그리고 욕망에 대해 경계하고 비판해왔다. 그 경계와 비판의 구체적 형식이 학문과 종교의 길이었고, 그것의 상상적 구현의 형식이 예술의 ...
나한테 쓸 정보 역량이 있으면 진짜 간첩한테나 써라.
내가 경찰 출신으로는 드물게 국립치안과학원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지 거의 한 달이 넘어간다. 그 동안 몇 가지 흥미 있는 일이 내 주변에 생...
6.25 당시 낙동강 교두보까지 밀렸다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기세 좋게 북진했지만 중공군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뒤 후퇴를 거듭하던 1950년 12월, 미 8군 사령관 워커 중장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지난 주 아동학대 2건에 대한 재판 결과는, 전 국민을 분노하게 하기에 충분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 사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의식과 우리 사법시스템의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계기가 ...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달달 외워야 했던 명언 가운데 시험에 나온 빈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칸트의 말이지. “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이다.” 직관이 뭔지 개념이 뭔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어 ...
파블로 피카소의 사주팔자가 궁금하다. 세상에 저렇게 좋은 팔자도 있을까 싶기 때문이지.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미술 소질을 보여 주목을 받아. 화가인 아버지가 그 소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팔레트와 물감을 넘겨 준 뒤 그림...
최근 정보공유연대는 3차례에 걸쳐서 기획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두 번째 강좌인 ‘활동가는 알아야 할 저작권법’에는 많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하였다.
시민사회단체 역시 활동의 과정에서 저작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