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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늘은 전쟁 얘기를 할 차롄데..... 자신의 정치적 야욕인지 사랑인지 잘 분간이 안되는 에비타 페론을 얘기한 김에 사뭇 분위기는 다른 연인 한 쌍을 추가로 얘기해 보고 싶어서 과거 산하의 오역에서 빌려 와 본...
아모도 어린 나비들에게 수심을 일러준 적 없어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았다
나풀거리며 날고 있을 때
순식간에 기우는 바다
어린 나비들의 날개가 젖어 들어갔다
그대로 있으라
그대로 있으라
두려운 눈망울 속...
6.25때 한국군은 열심히 싸웠지만 형편없이 진 적도 많아. 질서 있는 퇴각도 하지 못하는 붕괴 끝에 부대 전체가 해체됐다가 다시 조직된 적도 여러 번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 사단 가운데에는 사단기를 빼앗겼다는 부대가...
사진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그림을 더 잘 그리기 위한 수단으로서였다. 그 자체가 어떤 본질로서가 아닌 무엇인가를 위한 도구였다는 것이다. 카메라라는 기계는 곧 과학으로 인식되었고, 그러면서 사진은 이데올로기 만들...
제리 핑크니에 의해 새로 완성된 고전, <장화 신은 고양이>
제목을 보고 설마 또 그 <장화 신은 고양이>냐고 되묻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처음엔 저도 그랬습니다. 이미 출판된 <장화...
수백 명의 생떼같은 어린 목숨들이 허망하게 수장된 세월호 참사, 석 달이 넘었다.
이 참담한 사건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사건을 유발시킨 근본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책임이 있는 집단...
1593년 계사년 7월 20일(양력) 제2차 진주성 전투가 벌어진다. 강화 협상을 하는 한편으로 풍신수길은 부산 지역으로 후퇴한 일본군의 거의 모든 병력을 동원해서 진주성을 치라는 명령을 내리거든. 등 쓸어주면서 배...
지난 칼럼(관련 글 링크)에서, '김형식 사건'에 대한 살인교사범 수사는, “김형식의 교사범 진범 여부와는 무관하게 실패한 수사”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살인교사의 직접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돈도 벌고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싶었던 어떤 젊은이가 한 목사를 만났다. 새로운 교회를 꿈꿨으나 능력이 부족했던 목사와 야심만만하고 천부적으로 교활한 능력을 가진 젊은이는 각자의 필요에 따라 인척으로 결합한 후, 새로...
1. ‘안돼’라는 이름의 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안돼’예요.
-본문 중에서
진짜다! 누런 개 한 마리가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오른손(?)을 들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인사하며 하는 말이다. 자기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