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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태안 바닷가 낭떠러지 위에 자리잡은 펜션으로 가는 길은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1년 강수량의 20%가 하루에 쏟아졌다고 했던가, 도로는 여기저기 물에 잠겼고 비탈진 곳에서는 토사가 콸콸 흘러내렸다....

* 5월 27일(현지시간) 칸영화제에서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모르>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씨네21]의 문석 편집장이 칸영화제와 관련한 그 이면과 의미에 대해 글을 보내왔다.
칸영화제가 5월...

by 전재일/ 한의사 / 2012년 05월 27일 /
프라우다의 야구야그
방가 방가! 프로야구 보시나요? 넥센 요즘 잘하죠?
저는 롯데 팬입니다만 올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반가운게 넥센의 선전입니다. 시즌 전엔 저도 넥센이 잘하면 4강권까지 가능하겠다 싶었지만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못...

1985년 5월 29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헤이젤 구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양식이 있던 축구팬들을 비탄에 잠기게 만들었던, 그리고 지리학적으로 대륙과 떨어져 있던 잉글랜드 축구를 실제 대륙...

by 프라우다 / 2012년 05월 14일 /
프라우다의 야구야그
그 분들은 아마도 구단과의 계약에 따라 자신과 남편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구단의 모기업의 광고에 출연했을 뿐이며, 광고의 내용이 그 분들의 실제 생각과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리 잘 하는 운동권 남자 도처에 있다
요리에 관한 이야기 연재를 부탁받았다. 망설이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 글을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내 생활의 일부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니 뭐가 어려우랴. 공공운수연맹...

4.11 총선, 여성정치인 존재감 두드러지다
4.11 총선은 그 결과를 차치한다면(물론 그렇게 하기란 심정적으로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여성 정치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장이었다.
새누리당, 민주통...

그랬었다. 딱 10년 전... 한국의 진보정당사를 따지자면 민주노동당의 대선후보였던 권영길 후보가 대선에서 바람을 일으킨 바로 직후인 02/03시즌.
바르샤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

주말, 짜장라면과 어울리는 프로그램
주말에 느즈막이 일어나 팅팅 부은 눈으로 우아하게 브런치로 짜장라면을 끓이면서, 발꼬락으로 리모컨을 당겨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어린 시절...

by 프라우다 / 2012년 05월 02일 /
프라우다의 야구야그
사람들은 어쩌다 야구 얘기가 나오게 되면 "응원하는 팀이 있냐?"고 묻는다. 물론 나에게도 묻는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야구 안 봐요."였는데 몇 해 전부터는 달라졌다, "자이언츠요(편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