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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다큐멘터리’라는 그 범주는 참 넓다. 그러다보니 그 뜻도 애매해져 버린 사진의 한 부류가 – 사실, 부류가 맞는지, 장르가 맞는지, 이 조차도 애매하다 – 그래도 그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
지난해 한 공기업에서 해고된 계약직 직원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블랙기업’이라는 용어가 점차 알려지고 있다. ‘블랙기업’은 주로 젊은 노동자에게 불법, 편법적으로 비상식적인 노동을 강요하는 악덕기업을...
2012년 설립되어 문화재 환수를 전담하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2015년 10월 현재,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재 현황은 총 20개국에 걸쳐 16만 342점에 이른다. 그중에는 약탈당한 것도 있고 공식/비...
<사회학의 쓸모>
지그문트 바우만, 키스 테스터, 미켈 H. 야콥슨 | 서해문집
바우만 사상의 정수와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66개의 대담 속에 압축적으로 담아낸 책. 사회학은 과연 어떤 학...
프랑크푸르트의 흐린 날씨
저는 지금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와있습니다. 날마다 흐리고 비가 옵니다. 처음엔 날씨가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흐리고 비오는 날씨 때문에 놀러갈 생각조차 할 수 없으니 열...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이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다.
지리산 주변이 지금처럼 사람들의 휴양과 여가를 위해 계속 파괴되고, 개발된다면, 아마도 수달은 지리산 자락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지리산 북부 ...
역사가 한 때는 국가나 사회에 대한 것이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과거에 일어난 모든 사건이 다 역사의 기록으로 가치 있다고 평가되는 것은 아니었다.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주류 집단에 저항하고 노동자나 농민 혹...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의 동학에 대한 실증적 분석으로 세계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토마 피케티의《21세기 자본》 한국어판을 감수하고 해제한 경제학자 이강국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일본 리츠메이칸대 경제학부 교수인 ...
<빛의 산>
겐유 소큐 (지은이), 박승애 (옮긴이) | 펜타그램
자연재해와 원전 사고라는 이중 재난에 처한 사람들을 그린 작품집. 동일본대지진을 온몸으로 겪은 후쿠시마의 승려 작가 겐유 소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