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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학 하면 흔히 제자백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중국 철학과 사상의 흐름에는 과거에 기반을 둔 ‘오래된’ 사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하되 새롭게 조우한 서구 세계와 교류하고 투쟁하면서, 또 봉...
“이들이 대표하는 세 개의 산맥은 모든 면에서 대조적이다. 가치와 이념 측면에서 보면 김일성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산주의 혁명에, 박정희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모델로 삼은 근대화 혁명에, 김대중은 인...
<헬조선에 장도리를 던져라>
박순찬 (지은이) | 비아북
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시리즈 4번째 책. 2010년 처음 등장한 '헬조선'이란 단어가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2015년 핫키워드...
얼마 전 영국에서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라는 연례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자동차나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아니라면 이름이 생소한 대회였을 겁니다. F1을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리그, 시리즈 등에서 챔...
2014년 1월 그래도 추운 부산의 한 겨울에 몇 사람의 사진가들이 ‘비주류’라는 엄청난 이름을 걸고 사진가 모임을 결성했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농성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등 큰일을 당하면서 그때마다...
한번 생각해보라, 스무 살의 아들과 밤늦도록 대화한 적이 언제였는지. 열여덟 살 딸은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만 들여다볼 뿐,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 부모를 마냥 슬프게 한다.
왜 엄마 아빠는 내가 하는 말을...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귀농·귀촌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단지 노년의 삶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2010년 30대 귀농·귀촌 인구는 761명에서 2014년 7743...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성석제 (지은이) | 한겨레출판
소설가 성석제의 일곱 번째 산문집. 산문으로는 2011년 <칼과 황홀>이 나온 뒤 4년만이다. "글쓰기는 살았던 ...
파트라슈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 네로와 알루아가 생각나는 어릴적 TV만화 제목이 ‘플란다스의 개’이고, <지리멸렬>을 찍고 한동안 지리멸렬하던 봉감독이 나름 스크린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영화 제목이 또한 &...
김원봉, 박헌영, 김무정, 이재유, 박진홍, 정칠성 …….
이들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면
당신은 항일독립운동의 반쪽만 알고 있다!
식민 지배, 한국전쟁, 외세의 간섭과 분단, 우리 근현대사는 슬프다. 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