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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이라는 제목을 파란색으로 쓰다
표지에는 윗부분이 파랗게 칠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더 진한 파란색 에폭시로 ‘빨강’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제목이 빨강인데 왜 제목을 파랗게 써 놓은 것일까요?
눈...
페미니즘 정치학의 역사적 부활
18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다섯 명의 여성참정권론자들의 삶과 주장, 그 궤적에 담긴 페미니즘 자체가 안고 있는 치명적 역설 또는 불편한 진실을 파고든 젠더사 분야의 세...
F1은 ‘포뮬러(Formula)’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것처럼, ‘규정’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매 시즌 조금씩 규정이 바뀌면 각 팀이 이에 대응해 새 레이스카를 개발합니다. 자주 있는 ...
‘우리’에게도 계보가 필요하다
― 미국 급진 페미니즘의 살아 숨쉬는 역사
우리는 ‘긴 60년대’에 살고 있다. 강남역 살인 사건, 낙태죄 폐지 요구 ‘검은 시위’, ‘#○○_내_성폭력’ 운동 등 요즘 한국 사...
<손석희 현상> -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강준만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손석희 뉴스는 왜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뉴스’인가? 강준만 교수가 ‘...
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자-9 '놀이와 읽기' 링크
4월 30일(화)
새벽 1시 못 미쳐 귀가했다. 딸애는 침대 안쪽에서 영어책을 든 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불렀더니 으~응, 눈을 반쯤 떠 힘겹게 대답하...
<조선의 생태환경사>
김동진 (지은이) | 푸른역사
생태환경사를 통해 한국사회경제사를 재정립하고 이를 역사교육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해온 김동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
딸이 초등학생일 때였다. 아내와 나는 아꿈세란 모임을 만들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꿈꾸는 세상’의 준말로 이름은 내가 제안했다. 아내는 모임을 이끌었다. 아이들을 많이 놀게 하자는 취지였다. 10여 가족 아이들은...
by 최동민/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박사과정 / 2017년 02월 15일 /
Life+
또 다시 체코다.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이 되면 독일에서 문 연 곳을 찾기 힘들다. 대학 도서관도 일주일 이상 문을 닫으니 집에만 있지 않으려면 필자도 어딘가로 떠나야 했다. 이번엔 체코의 유명한 휴양도시 카를로비 바...
<사드의 모든 것>
정욱식 (지은이) | 유리창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북핵을 방어할 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주장이고 설명이다. 그런데 왜 사드가 가야 평화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