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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다 또한 이 길의 어제와 오늘을
이 길을 걷다가 쓰러진 다리와 부러진 팔과 교살당한 모가지를
고문으로 구부러진 손가락과 비수에 찔린 등과 뜬 눈의 죽음을
그들은 지금 공비와 폭도와 역적의 누명을 ...
<플랫폼 레볼루션>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마셜 밴 앨스타인 | 상지트 폴 초더리 | 제프리 파커 (지은이) | 이현경 (옮긴이) | 부키
"4차 산업...
“재판장, 수고했네! 내 육체야 자네들 맘대로 죽이려거든 죽여라. 그러나 나의 정신이야 어찌할 수 있겠는가?” - 사형 선고를 받은 박열이 한 말
제국주의 법정을 뒤흔든, 그야말로 조선이 낳은 불온한 사상가다운 ‘...
7월 29일, 한여름인데도 산중은 시원했다. 구름이 태양을 막았다 풀었다 했고, 바람도 적당히 불었다. 이틀간의 비로 골마다 물이 풍부했다.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달래 가며 올랐다. 난 최근에 관계 문제로 너무 힘든 ...
<헌법의 약속> -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에드윈 카메론 (지은이) | 김지혜 (옮긴이) | 게이법조회 (감수) | 후마니타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변호사로, 마침내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
1512년 3월, 피렌체 공화정이 무너지고 두 달 뒤, 오늘날 외교안보수석쯤 되는 제2행정위원회 서기장으로 있던 마키아벨리도 자리에서 해임된다. 이듬해 2월, 마키아벨리는 반(反) 메디치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되...
물은 1.5리터 담았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딸아이가 붕어처럼 마셔대는 까닭이었다. 오늘도 북한산성 입구였다. 의상봉 맞은편의 원효봉을 오르자는 딸의 제안이 있었다.
우선 등산용품점에 들어섰다. 배낭과 바지를 골...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엄혜숙 (지은이) | 소명출판
권정생의 문학 작품을 통해 사상의 궤적과 삶의 모습을 밝혀낸 최초의 본격 연구서. 올해(2017년)는 권정생이 세상을 떠난 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