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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고 회피했다> - 세월호 책임 주체들
세월호특조위 조사관 모임 (지은이) | 북콤마
세월호특조위가 활동 기간 1년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2016년 9월 30일 이후 강제 종료되자...
by 김필봉/ 늡다리 주민 / 2017년 06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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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문명은 버거운 짐이었다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시작이 요란하다. 우르릉! 쾅쾅! 번쩍! 번쩍!. 30여 분을 그렇게 골짜기가 터지도록 고함을 질러 댄다. 지은 죄가 많아 밖으...
한글말의 뜻을 풀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최새힘씨의 '한국말로 하는 인문학' 연재를 새롭게 시작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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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와 궁둥이...
새로 최경순씨의 「풀소리의 한시산책」 연재를 시작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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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한시 번역을 한다는 건 조금 무모한 감이 있습니다. 고전 번역 작업에 공역으...
"나는 알고 있다 또한 이 길의 어제와 오늘을
이 길을 걷다가 쓰러진 다리와 부러진 팔과 교살당한 모가지를
고문으로 구부러진 손가락과 비수에 찔린 등과 뜬 눈의 죽음을
그들은 지금 공비와 폭도와 역적의 누명을 ...
<플랫폼 레볼루션>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마셜 밴 앨스타인 | 상지트 폴 초더리 | 제프리 파커 (지은이) | 이현경 (옮긴이) | 부키
"4차 산업...
“재판장, 수고했네! 내 육체야 자네들 맘대로 죽이려거든 죽여라. 그러나 나의 정신이야 어찌할 수 있겠는가?” - 사형 선고를 받은 박열이 한 말
제국주의 법정을 뒤흔든, 그야말로 조선이 낳은 불온한 사상가다운 ‘...
7월 29일, 한여름인데도 산중은 시원했다. 구름이 태양을 막았다 풀었다 했고, 바람도 적당히 불었다. 이틀간의 비로 골마다 물이 풍부했다.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달래 가며 올랐다. 난 최근에 관계 문제로 너무 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