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매주 목요일 오전에 CBS 크리스천 NOW를 녹화하러 갈 때, 나는 이른 아침에 지하철에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기 전에 라디오방송을 통해 히틀러를 공격하던 인간 화재경보기, 발터 벤야민을 떠올리곤 한다. 이 방송 오...
최근 우리 독서 시장의 주류 양식 가운데 하나가 아마도 평전일 것이다. ‘평전’이란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갔던 문제적 개인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재구성하면서도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개입시키는, 사실과 허구의 접점...
러시아가 점령하여 지배하는 폴란드에서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고국을 떠나 뱃사람이 되어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영국에 정착하여 영국을 대표적인 작가가 된 조지프 콘래드의 작품 중에 <어둠의 심연>이란 ...
거대한 적들의 식민주의와 군국주의
방현석의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는, 루카치가 규정해 놓은 개념에 의거하여 말한다면, 역사소설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루카치가 말하는 역사소설의 ‘역사’란 구체적인...
by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교수. 문학평론가 / 2012년 12월 13일 /
문학으로 읽는 우리 시대
* 일주일 전에 홍기돈 선생이 보내온 글인데 사정이 있어 뒤늦게 게재한다. 양해를 구한다.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은 1,000여명의 교수 회원들로 구성된 교수단체이다. 87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은 1,000여명의 교수 회원들로 구성된 교수단체이다. 87년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사회민주화와 교육개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왔다. <문학으로 읽는 우리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