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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2015년은 가고 2016년이 왔다.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다. 그리고 그 해 바뀜에 또 의미를 부여하고 설레어 한다. 이 해는 어제 그 해고, 내일 또 뜨는 그 해이겠지만, 새해가 되는 ...
2015년이 다 저물어 간다. 한낱 무의미한 숫자가 지나는 일일 뿐, 묵은 것이 지나가고 새 것이 오는 것은 아니다. 가는 해를 돌이켜보고, 오는 해를 맞이하는 것은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그 희망이 다시 실현되지...
2007년 이명박 정권의 시작은 대재앙이었다. 취임 직후 시민들의 저항이 봇물처럼 쏟아졌음에도 2009년 1월 새해 벽두에 용산에서 불의한 정권에 저항하고 죽지 않고 살아야 할 권리를 외치던 시민 6명이 컨테이너 박...
2014년 1월 그래도 추운 부산의 한 겨울에 몇 사람의 사진가들이 ‘비주류’라는 엄청난 이름을 걸고 사진가 모임을 결성했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농성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등 큰일을 당하면서 그때마다...
2015년 여름, 사진계에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사진가 권철이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을 사진으로 고발하기 위해 제주시 제주목관아 안에서 사진전을 열겠다고 제주시에 요청을 했고, 제주시는 적법한 절차에 ...
사진에서 ‘다큐멘터리’라는 그 범주는 참 넓다. 그러다보니 그 뜻도 애매해져 버린 사진의 한 부류가 – 사실, 부류가 맞는지, 장르가 맞는지, 이 조차도 애매하다 – 그래도 그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이 ...
역사가 한 때는 국가나 사회에 대한 것이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과거에 일어난 모든 사건이 다 역사의 기록으로 가치 있다고 평가되는 것은 아니었다.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주류 집단에 저항하고 노동자나 농민 혹...
레디앙에 인도의 민중사와 현대사를 연재했던 부산외국어대의 이광수 선생이 이번에는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세상을 읽다’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진이라는 매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