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자본주의가 막 출현했을 무렵, 몽테스키외와 제임스 스튜어트 경을 비롯한 당대의 주요 사상가들은 온화한 상업이 사람들의 길들여지지 않은 야만적 정념을 길들여, 사회를 온화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이해 타산적인 상업...
<난치의 상상력> - 질병과 장애, 그 경계를 살아가는 청년의 한국 사회 관찰기
안희제 (지은이) / 동녘
크론병으로 투병 중인 20대 청년이 써내려간 ‘청춘 고발기’이자 아픈 몸을 대하...
이것이 진정한 ‘공유’의 경제라면 왜 그들은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가
배달의민족, 쿠팡, 타다, 에어배앤비 등… 바야흐로 공유경제의 시대다. 각종 온라인 플랫폼의 집합체인 공유경제는 ‘공동체성’으로 자본주의를 ...
'무궁화=일본꽃'이란 주장을 비판한다①(『두 얼굴의 무궁화』 비판)에 이어 2회 글을 게재한다. 원래는 2회 정도에서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필자는 더 많은 지점에서 비판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한국 현대사> -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
김동철,김문성 (지은이) / 책갈피
착취와 차별에 맞서 싸운 역사, 해방부터 코로나19까지 한 권에 담았다. 주류 세...
마키아벨리의 ‘말’ vs. 노부나가의 ‘칼’
이 책의 제목인 ‘말(words)’과 ‘칼(sword)’은 서양의 ‘니콜로 마키아벨리’와 동양의 ‘오다 노부나가’를 은유하는 단어이자, ‘시대의 질문에 답하는 두 가...
풀따기
- 김소월(金素月)
우리 집 뒷산에는 풀이 푸르고
숲 사이의 시냇물, 모래 바닥은
파아란 풀 그림자 떠서 흘러요.
그리운 우리 님은 어디 계신고,
날마다 피어나는 우리 님 생각.
날마다 뒷산에 ...
[낚시는 미친 짓이다 ⑦] 붕어를 기다리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낚시꾼이라고 할까? 보통 꾼이라면 나쁜 의미가 많다. 사기꾼, 협잡꾼, 노름꾼 등등. 좋은 경우가 거의 없다. 변...
레디앙에 [푸른솔의 식물생태 이야기]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조현래(필명) 씨가 무궁화를 다룬 책에 대한 진지하고 신랄한 비판 글을 보내왔다. 무궁화가 일본꽃이며 잘못된 국가상징이라는 주장을 펴는 책이다. 조현래 씨는...
미국 라듀모 시계회사
미국 라듀모 시계회사에는 여러 친구가 일하고 있습니다. 슈슈와 친구들은 야광 물감을 붓에 찍어서 입술로 붓끝을 뾰족하게 만듭니다. 그다음 크고 작은 시계 판에 야광 색을 칠하는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