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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독특한 배달 산업 구조
배달의민족은 2020년 3월 기준 무려 5,400만 명이 다운로드했고, 월 방문자는 1,000만 건, 월 주문은 5,000만 건을 기록했다. 한국 국민을 약 5천만 명이라고 보면...
<마성의 도시 상하이> - 일본 지식인의 '근대' 체험
류젠후이 (지은이),양민호,권기수,손동주 (옮긴이) / 소명출판
자유와 혼돈이 공존하던 근대 상하이는 어떻게 성립하였고 그 마성은 ...
수의사가 되고 싶은 수의사의 동물병원 이야기
동물을 특별히 더 사랑하고 돌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물 ‘움짤’들과 영상으로 지쳤던 하루를 힐링하고,
지나가는 길고양이, 산책하는 강아지를 발견하면
자신도 ...
19세기 노동 현장, 20세기 노동운동, 21세기 노동자
― 지금 여기에서 돌아보는 민주노조와 민주노조운동
전태일 열사가 제 몸을 불사른 지 반세기, 2020년에 마주한 민주노조운동의 앞날은 안갯속이다. ‘코...
<열다섯 마리 개>
앙드레 알렉시스 (지은이),김경연 (옮긴이) / 삐삐북스
신들은 인간들이 자신들에게 보내는 숭배에 취해 있었다. 아폴론은 ‘인간도 다른 피조물과 다를 바 없으며, 자신...
아버지의 전화
며칠 전 몸이 불편한 아버지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구십이 가까운 아버지는 ‘이제 네 엄마도 늙어서’ 자신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남은 시간을 요양원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며...
* 앞 회의 글 '무궁화=일본꽃'이란 주장을 비판한다 1편 / 2편
무궁화가 '나라꽃'이라는 과잉된 이데올로기의 껍질을 벗고, 식물로서 우리의 역사에서 부딪겼던 실체를 있는 그대로 조속히 성찰할 수 있기를 바...
“역사는 도대체 무엇을 기록하며/시인은 어디에 무덤을 남길 것이냐”
김광규 시인의 〈묘비명〉의 마지막 구절이다. 이 책의 필자 18인 역시 이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뉴라이트 역사학은 도대체 무엇을 ...
<현시기 유럽 좌파당 운동>
박석삼 (지은이) / 타흐리르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다양한 처지에 있는 현시기 유럽 좌파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를 위해 1...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일시에 물폭탄을 퍼부어대는 장마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더니 ‘초강력’ 태풍 바비가 치고 올라온단다. 코로나19가 2주째 급격히 퍼지고 있는 와중이다.
지난번 물난리로 삶의 터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