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들 중 의외로 역사적 유래를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는 몽골에서 온 말들도 섞여 있다. 고려시대 100년 가까이 몽골(원나라)의 간섭을 받았기 때문이다. 장사치, 벼슬아치...

김정은 위원장이 17일(일요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귀국했다. 그가 러시아를 지렛대로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연해주의 러시아 군사과학시설을 두루 시찰하는 김...

by 하성환/ 학교시민교육연구소 부소장 / 2023년 09월 14일 /
이슈&칼럼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공간이다. 따라서 육사의 정체성은 육사 슬로건처럼 “조국을 가슴에 새기며” 목숨 바쳐 조국을 지키기는 데 있다. 그렇다면 육사정체성의 역사 속 뿌리는 당연히...

인류의 생태파괴는 언제부터 심각해졌을까?
흔히 인류의 경제활동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지구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이 시작된 시기를 18세기 말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으로 간주한다. 확실히 이 시점 영국에서부터 인류...

모든 경제활동은 사실상 에너지 변환과정이다.
최고 에너지 전문가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은 “에너지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보편적 통화(universal currency)’”라고 강조했는데...

by 송경원/ 교육 담당 정의당 정책위원 / 2023년 09월 12일 /
이슈&칼럼
교권보호 법안이 막바지입니다. 오는 13일, 국회 교육위 법안소위가 있습니다. 뒤이어 교육위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21일 본회의 수순입니다.
법안소위는 이번까지 다섯 번입니다. 8월에 세 번, 9월 들어 ...

무한한 물질적 소비를 진보로 간주한 기원
환경역사가 존 맥닐(John McNeill)은 “경제성장을 우선으로 보는 생각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였다”고 현대사회의 특징을 지목했지만, 이 배경에는 끊임...

by 송경원 / 교육 담당 정의당 정책위원 / 2023년 09월 10일 /
이슈&칼럼
수십만 교원을 보고 정부가 추모와 관련한 징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적절한 조치입니다. 다만, 애초 징계사유가 되는지 의문이라 정리합니다.
정부 시각에 대해
정부는 9월 4일 추모를 ‘불법 집단행동’으로...

by 하성환/ 학교시민교육연구소 부소장 / 2023년 09월 08일 /
이슈&칼럼
서이초 교사 비극을 계기로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교육계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 학교 관료들에 의해 은폐된 죽음도 일부 드러났다. 최근 전교조와 녹색병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교사 직무 관련 (마음)정신 건강 실태 조...

by 안태환/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 2023년 09월 07일 /
이슈&칼럼
스페인 군대가 침공하기 전의 라틴아메리카에는 토지가 국유 아니면 공동체 소유였다(멕시코의 경우 이를 에히도스(ejidos)라고 하고 콜롬비아나 베네수엘라는 코무나스(comunas)라고, 볼리비아 등의 잉카 본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