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by 안태환/ 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 2023년 11월 28일 /
이슈&칼럼
지난 19일 아르헨티나 대선의 2차 결선투표에서 극우 신자유주의자인 밀레이가 당선되었다. 그의 정치세력 이름은 “자유가 전진한다.”인데, 장기매매의 자유까지 거론했고 과거 극우 군부독재 시절 약 3만명이 실종되었던...

11월 26일 현재 우주공간에는 8,929개의 인공위성이 활동 중이다. 그 중 하나인 만리경-1호는 지난 21일 늦은 밤 북한의 우주발사체에 실려 하늘로 솟았다. 미 우주군이 공식 위성번호와 식별번호를 부여함으로써...

by 나하늘/ 이주민센터 동행 사무국장 / 2023년 11월 24일 /
이슈&칼럼
여름휴가를 앞두고 만씨에게 전화가 왔다. 사실 처음 만씨에게 연락을 받은 것은 작년 이맘때였다. 나는 만씨와 함께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방문했었다. 그 당시 담당자가 써준 만씨의 업무적합성평가 결과서에는 “현재 ...

by 하성환/<좋은 세상연구소> 교사아카데미 운영위원 / 2023년 11월 23일 /
이슈&칼럼
<UN 세계 행복 보고서>(2022)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는 5년 연속 핀란드다. 핀란드 교육복지만 하더라도 감히 다른 나라들, 특히 서구 국가들조차 견주기 힘들 정도로 국가의 지원이...

올해 5월, 우리 정부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나온 지 3년 4개월 만이다. 팬데믹 기간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당시 강력하게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 감염병 확산을 ...

허생(許生)은 한양 묵적동(墨積洞)에 살았다.... 집이라야 비바람을 채 가리지 못할 작은 초가집에 불과했다. 그러나 허생은 오직 책 읽기만 좋아할 뿐이어서, 그 아내가 삯바느질을 함으로써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는...

by 안태환/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 2023년 11월 15일 /
이슈&칼럼
포퓰리즘은 매우 복잡하고 애매한 개념이다. 대부분의 전문 학자들도 머리가 아파한다. 우파와 좌파 포퓰리즘 출현의 맥락이 다르고 라틴아메리카와 다른 지역의 맥락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여러 담론들이 마구 섞여 더욱 복잡...

기후위기 대응을 책임진 환경부의 무책임한 의견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난해 6월 어린이들이 낸 헌법소원에서 국가인권위가 위헌이라고 어린이 입장을 지지해준 것...

불평등과 기후 위기는 따로 풀리지 않는다.
인구감소 문제나 포퓰리즘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요인들에 직면해 있지만, 21세기 최대 난제가 불평등과 기후위기라는 점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더 큰 문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