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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요금을 사회공공성 관점에서 보는 것은 진전이지만
지난 겨울 전기요금과 난방비 요금 상승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큰 논쟁이 있었다. 이 논쟁은 뒤늦게 기후운동에까지 확산되어 기후운동에서 ...

by 안태환/ 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 / 2023년 03월 08일 /
이슈&칼럼
많은 사람들이 후자에 대해서는 알지 모르지만 전자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것이다. 위 두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언급하고 싶은 책이 있다. 브라질의 지식인인 에미르 사데르의 <역사의 복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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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는 그가 무엇을 이루기 전에 총살 당할 거야.”
남자가 여자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말했다. 여자는 빠른 걸음으로 앞서 걸었다. 트럼프가 꿈꾸는 미국에 대해 남자는 40분째 허드슨 강변을 걸으며 떠들어 ...

말소리, 텔레비전 소리 같은 게 전혀 안 들려요. 혜진이 월세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동안 집주인이 중얼거렸다. 층간 소음 그런 게 없는 집은 드뭅니다. 요즘은 그런 일로 살인도 일어나잖아요. 부동산 중개업자의 그 ...

윤석열 정부 들어 사라진 정책 중 가장 안타까운 것으로 ‘그린뉴딜’을 들 수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발표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그린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2022년...

by 김동규/ 광주지역 활동가 / 2023년 02월 25일 /
이슈&칼럼
영화 <다음 소희>를 봤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를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특성화고에 다니던 청소년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생'이라는 기만적인 명목으로 콜센터 노동자가 되...
by 안태환/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 2023년 02월 24일 /
이슈&칼럼
앞의 글(관련 글 링크)에서 어느 정도 라틴아메리카 사회운동이 질적으로 변화(이념 지향에서 일상생활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했음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가 도입되면서 무조건 저항, 투쟁하는...

메타버스는 가고, 인공지능은 다시 뜨고?
지난해 연말부터 관심 폭발이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가 올해에는 더욱 거세다. 온갖 미디어, SNS, 심지어 시민들의 일반 대화에서도 chatGPT 주제로 가득...

연재를 시작하며자신의 잘린 오른쪽 발가락이 가렵다고 하는 증상이 있다. 잘렸다는 상실감이 커서 절단된 부위가 가려워 죽을 것 같은 고통이다. 실제 존재하는 병이다. 이것을 환지통이라고 한다. 딱히 치료법이 없고 아...
by 안태환/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 2023년 02월 15일 /
이슈&칼럼
관련된 앞의 기고 글 '라틴아메리카 사회운동,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우리는 돈(행복)에 대해 착각을 하고 있다. 행복은 어떤 목표가 아니다. 행복은 우리가 우리의 삶에 대해 주게 되는 의미이다.
삶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