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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성환/<좋은 세상연구소> 교사아카데미 운영위원 / 2023년 11월 23일 /
이슈&칼럼
<UN 세계 행복 보고서>(2022)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는 5년 연속 핀란드다. 핀란드 교육복지만 하더라도 감히 다른 나라들, 특히 서구 국가들조차 견주기 힘들 정도로 국가의 지원이...
올해 5월, 우리 정부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나온 지 3년 4개월 만이다. 팬데믹 기간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당시 강력하게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 두기는 감염병 확산을 ...
허생(許生)은 한양 묵적동(墨積洞)에 살았다.... 집이라야 비바람을 채 가리지 못할 작은 초가집에 불과했다. 그러나 허생은 오직 책 읽기만 좋아할 뿐이어서, 그 아내가 삯바느질을 함으로써 간신히 입에 풀칠을 하는...
by 안태환/성공회대 민주주의 연구소 / 2023년 11월 15일 /
이슈&칼럼
포퓰리즘은 매우 복잡하고 애매한 개념이다. 대부분의 전문 학자들도 머리가 아파한다. 우파와 좌파 포퓰리즘 출현의 맥락이 다르고 라틴아메리카와 다른 지역의 맥락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여러 담론들이 마구 섞여 더욱 복잡...
기후위기 대응을 책임진 환경부의 무책임한 의견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난해 6월 어린이들이 낸 헌법소원에서 국가인권위가 위헌이라고 어린이 입장을 지지해준 것...
불평등과 기후 위기는 따로 풀리지 않는다.
인구감소 문제나 포퓰리즘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요인들에 직면해 있지만, 21세기 최대 난제가 불평등과 기후위기라는 점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더 큰 문제는 “...
불가리아에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으며 검고 너른 밭에 널부러져 있는 초록 잎사귀들이 꼭 양배추 겉잎 같았다. 역시나 조금 더 지나니 트럭과 수레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양배추들을 볼 수 있었다. 양배추를 생으로 ...
1.
권위 있는 국제 콩쿨이든 문학상이든, 그 기능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예술가, 작가를 선별해주는 데 있다. 유명 출판사의 기능도 마찬가지다. 책이 출판될 가치가 있는지를 원고 상태에서 검증해 주기 때문. ...
메뉴가 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치정당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기존의 기득권 양당보다 소수정당들은 한층 상황이 어렵다. 위성정당 폐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그나마 제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