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 [파독광부 50년사]를 연재한다. 2013년은 파독광부가 독일땅에 온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1963년 파독광부 1진이 독일에 도착하면서 재독 동포사회가 시작되었고, 전세계 동포사회의 형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
저는 어린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일 중의 하나는 숲 속을 걷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기억이 생생해서 그런지, 저는 게임하는 요즘의 아이들을 죽어도 이해 못합니다.
답답하면 가벼운 몸으로 집을 나가서 교외 열...
지금 이 글을 쓰는 4월 26일, 프랑스에서는 한 ‘커밍아웃’이 최초로 인터넷 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각자의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단체로 커밍아웃을 하는 날이다. 커밍아웃은 흔히 동성애자나 성전환자의 공개적 ...
사진 설명 : (위) 1950년 8월 29일, 남한의 한 여학생이 부두에서 Unicorn호의 접안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항.(NARA 소장) (아래) 10.26 사건 관련 군사재판에 증인으로 출두한 다...
아베 “침략 정의 불확실” 운운
아베 일본 총리는 23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확실하지 않다"면서 "...
우리는 보통 "보수"라고 하면 꼭 성조기를 흔드는 정신 나간 목사라든가, 아니면 "문화안보"를 외치고 "문화계 곳곳에다가 잠입한 빨갱이"를 소리높여 고발하는 이석복 장군 등을 쉽게 연상합니다.
그런데 실은 오늘...
저는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아주 즐거운 일이 오래간만에 있었습니다. 제게 옛날에 조선학을 가르쳐주었던 레닌그라드국립대의 쿠르바노프샘이 여기에 오셔서 북조선 관련 특강을 해주신 것입니다 (관련 링크)
특강도 성...
농업지원금 나눠먹기에 혈안이라고?
"농촌에 농민은 없고 농민단체들이 농업 지원금 나눠 먹기에 혈안이 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가 지난 17년 동안 갖가지 명목으로 116조원을 농업에 쏟아 부었지만 농가 부...
일단 시작은 넋두리로
요새 일신상의 이유로 이것저것 자중하고 본업(?)에 충실하던 터였다. 그러다 어쩌다보니 잠은 안 오고 그래서 더욱 더 가열차게 본업(??)에 충실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현재 나의 당면...
요즘 국내의 공론장에서 "극우"를 제외한 나머지 스페크트럼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핵심어는 아마도 "복지국가"일 것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공주님과 같은 유형의 극우들이 그냥 "복지"를 지겹도록 들먹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