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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은 ‘의외’라는 말로 정리가 가능할 듯하다. 여소야대가 될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고, 창당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국민의당이 이토록 호응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모두의 예상과 맞았던...
봄이 왔지만 봄을 맘껏 누릴 수 없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16개월 된 아이를 둔 나로서는 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포기해야 했다. 발암물질인 초미세먼지가 특히 어린 아기의 건강에 더 치명적이라는 ...
나는 요즘 매해 봄을 라오스에서 보낸다. 라오스 산간지역의 재생가능에너지 지원 활동을 위해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꼭 두 달은 라오스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몇 해 동안 나는 잔인한 한국의 4월...
20대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주요 정당의 공천 파행이 선거판을 집어삼키고 있어 정책선거를 기대하기 난망하다. 진보정치와 녹색정치를 실현하려고 몸부림치는 정당과 세력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후쿠시마 핵발...
동남아시아 메콩 지역에는 25년간 계속되는 외침이 있다. 수문을 열어라! 강물을 흐르게 하라! 태국의 동북부 지역,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본 라차타니(Ubon Ratchathani)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다....
박근혜 ‘중앙’ 정부는 ‘지역’ 정부와 협력하기보다는 싸우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누리 과정 예산 문제도 그렇고, 청년 수당을 둘러싼 논쟁을 봐도 그렇다. 아마도 지역은 대화와 협력이 아니라 중앙의 ‘명령’을 ...
확실히 전세계적으로도 인구는 늘고 있다. 1960년에 25억 명 수준이던 인구는 2015년 73억 명으로 늘어났다. 늘어난 인구만큼 지구가 쇠락의 길로 접어든 것도 사실이다. 1970년 언저리까지만 해도 지구의 생태...
지난해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체결된 ‘파리협정’을 두고 전 세계 언론은 ‘화석연료 시대의 종언’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소식을 전했다. 심각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선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화석연료 의존에서 긴급히 벗...
‘인격을 도야하고,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
다소 낯설고 거창하지만 한국의 고등교육법은 제28조에서 대학의 목적을 위와...
라오스의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첫 설치작업
2015년 12월 28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라오스 에너지 자립마을 만들기 첫 마을에 발전설비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라오스의 한 마을에 17가구가 안정적으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