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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책임진 환경부의 무책임한 의견
정부의 ‘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너무 낮게 잡았다고 지난해 6월 어린이들이 낸 헌법소원에서 국가인권위가 위헌이라고 어린이 입장을 지지해준 것...

불평등과 기후 위기는 따로 풀리지 않는다.
인구감소 문제나 포퓰리즘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요인들에 직면해 있지만, 21세기 최대 난제가 불평등과 기후위기라는 점은 이제 누구나 인정한다. 더 큰 문제는 “...

메뉴가 하나보다 둘이 더 낫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치정당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기존의 기득권 양당보다 소수정당들은 한층 상황이 어렵다. 위성정당 폐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그나마 제한적인 ...

인류의 생태파괴는 언제부터 심각해졌을까?
흔히 인류의 경제활동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지구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이 시작된 시기를 18세기 말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으로 간주한다. 확실히 이 시점 영국에서부터 인류...

모든 경제활동은 사실상 에너지 변환과정이다.
최고 에너지 전문가 바츨라프 스밀(Vaclav Smil)은 “에너지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보편적 통화(universal currency)’”라고 강조했는데...

무한한 물질적 소비를 진보로 간주한 기원
환경역사가 존 맥닐(John McNeill)은 “경제성장을 우선으로 보는 생각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였다”고 현대사회의 특징을 지목했지만, 이 배경에는 끊임...

유럽의 경제적 풍요를 가능하게 해준 ‘카우보이 경제’
일찍이 유한한 지구 위에서 무한한 경제성장의 불가능함을 알아차렸던 경제학자 케네스 볼딩은 1966년 유명한 논문 ‘다가오는 우주선 지구의 경제학’에서 기존...

인간의 자연정복 능력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 경제사
인간의 지적, 기술적 능력이 커짐에 따라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반경이 확장되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이 부과하는 근본적인 제약의 범위 아래에서 완전히 ...

무너지는 사회, 무너지는 기후
한국 사회가 곳곳에서 무너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사회를 떠받치고 있던 크고 작은 하위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거품 붕괴의 여파로 전세사기 등 주거시스템에 금이 ...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기후위기 해법
이제 너무 명백한 현실이 되어버린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앞에 아무도 더 이상 무관심할 수 없는 지금, 사회운동은 물론 정치와 행정, 심지어 기업들까지 저마다 무언가 해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