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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리 폭격사건
사진 찍고 취재하러 돌아다니다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역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 고장에서는 목화를 많이 재배하였으며 목화꽃이 솜 모양으로 피어난다, 하여 ‘솜리’라고 불렀다 합니다...

지금 기관사에게 운전수당이 얼마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는 이가 의외로 적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운전수당이 얼마인지 뚜렷하게 기억할 만큼 가치가 없어 그냥 여러 가지 수당 중의 하나 정도로 생각하기 ...

오래전 일입니다. 모처럼 명절날 가족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우연히 기관차에 화장실이 있다, 없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형은 있다고 말하고 저는 “제가 기관사는 아니지만, 철도에서 일한다, 화장실 없다”고 말했습...

살다 보니 이런 행운도 있네요. 제가 득량역에서 한 열흘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계속 근무한 것은 아니고 근무자가 공석일 때만 가끔 하루씩 땜빵을 했습니다. 시골 어느 한적한 간이역에서 자연에 묻혀 근무하면 얼마나 ...

앞 회의 글 '제주도에도 철길 있었네'
1999년 9월 19일~24일, 태풍 ‘바트’의 영향으로 영남권에는 38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사고 당일, 24일(추석) 오전 9시 55분경에 영동선 승부역에서 54...

철도노동자 유균 씨의 칼럼을 새로 시작한다. 철도의 역사, 그 과거와 현재, 철도 노동자의 현실과 애환들, 철도에 이리저리 얽힌 사람과 사건과 사연들을 두루 다룰 예정이다. 직접 발로 뛰고 오랜 시간 취재하고 추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