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테고리

* 앞 회의 글 "병자년 대가뭄에서 '븅자년 죽빵'까지!"
“조선반도를 바라보는 미국의 눈빛과 표정이 어둡고 이지러져 있으며 북남관계를 대하는 태도에서는 쌀쌀한 기운이 풍기고 있다.”
9월 4일자 북한 [...

앞 회의 글 "손기정과 그의 사인을 생각한다"
1876년 병자년에 무슨 일이···
好雨知時節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나니
當春乃發生 봄이면 초목이 싹트고 자란다.
隨風潛入夜 봄비는 바람 따라 몰래...

두 마라톤 영웅의 포옹
그날은 8월 9일이었다.
지금부터 25년 전인 1992년 8월 9일,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결승전이 열리고 있었다. 한국의 황영조는 40Km까지 일본의 기대주 모리시타 고이...

앞 회의 글 "포로수용소에서 온 편지"
조원과 숙부인의 대화
#16. 산책로처럼 긴 담장을 끼고 이어진 후원에서 내당에 이르는 길.
숙부인과 은실이 걸어오고 있고 그 뒤로 조원이 소리치며 뛰어온다.
...

권봉출을 만나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1952년 1월 추운 어느 날이었다. 보낸 이는 권봉출, 수신인은 경북 예천에 사는 그의 아버지 권주선!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 온 편지라니! 이게 ...

1.4후퇴와 학도의용군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나는 나의 머리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너희...

박건호 선생의 칼럼 ‘역사의 한 페이지’ 연재를 새로 시작한다. 박건호 선생은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국사학과와 한국외대 대학원 정보기록학과를 나왔고 명덕외고의 교사로 있다가 현재는 강남대성학원에서 근무하는 역사강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