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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교회가 공공의 적으로 여겨져서 부끄럽고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질곡에서 벗어나 교회다움을 되찾기 위한 결단이 필요한데, 지난 9월 2일자 한겨레신문에서 좋은 글을 발견했습니다. 전정윤 국제부장은 “교회와...

“수고하십니다. 저는 ‘명성교회 수습안결의철회 예장추진회의’ 집행위원장 이근복 목사입니다. 여러분의 수고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압력과 방해가 있었을 터인데, 이렇게 세습반대 걷기를 추진하신 여러분들이 대단하...

경남 거창하면, 거창고등학교와 거창양민학살사건이 떠오릅니다.
하나,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둘,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 아홉, 부모나 아내나 약혼자가 결사반대를 하는...

7월 21일, 친구목사들과 청주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한 후 방문한 대한성공회 충북 진천성당은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여기 고모댁에 왔을 때 넉넉하게 대접받은 기억을 해보면...

올해 1950년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6월에 백령도에 가서 평화를 기원하며 중화동교회를 탐방하려고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북관계가 악화되었고 코로나19도 심상치 않아 포기하고, 중화동교회 조정헌...

“변혁지향적 신앙은 기독교 복음전통에 절대적 가치를 두면서 민족전통을 변혁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족전통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분리지향적 신앙과 차이가 있으며 기독교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통합지향...

우리의 굴곡진 근현대사에서 서구에서 전래된 기독교교회들이 100년을 넘어 지역사회에 튼실하게 존속하는 것에 대해,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서일까? 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때마침 사단법인 ‘참된평화를만드...

“나는 배웠다. 모든 시간이 정지되었다. 일상이 사라졌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만나도 경계부터 해야 한다.(중략) 비로소 나는 일상이 기적이라는 것을 배웠다.(중략) 나는 배웠다. 죽음이 영원히 3인칭...

지난 3월 17일자 국민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면서 모든 현장 예배 및 모임을 중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3월부터 시작하는 지역별 목회자 기독교고전읽기를 연기하였고, 명성교회 불법세습대책모임도 할 수 없습니다. 다소 울적하지만 독서하고 사역을 되돌아볼 기회가 생겼고, 예배와 모임, 만남과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