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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 천주교의 교리와 권력에 힘입어 과학계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였다. 여기에 대항했던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교회의 갖은 협박과 모욕에도 불구하고 우주의 중심은 지구가...
며칠 전에 “종교와 평화”라는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어느 분이 이런 말을 했다. “옛날에는 종교가 사회를 걱정했는데 요새는 사회가 종교를 걱정하는 세상이 됐다”는 것이다. 연일 터지는 개신교의 적폐적 현상뉴스...
국내 어느 정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현 정권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 대신에 인민을 넣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민주주의면 민주주의지 자유니 인민이니 하는 말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
며칠 전 거창의 인문학 공부 모임에서는 보통 한국사회에서 말하는 가장 진보적인 인사 한분과 가장 보수적인 한 분을 모시고 서로의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다. 진보와 보수 간에 제대로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니체는 흔히 허무의 철학자 혹은 부정의 철학자, 땅(대지)의 철학자로 얘기되고 있다. 그는 또 ‘신은 죽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김으로 기독교계에서는 반기독교 철학자...
월드컵 경기가 오늘 새벽의 결승전과 프랑스의 우승으로 끝났다. 젊은 시절 축구를 좋아해서 이러 저리 뛰어 다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 넓은 운동장, 시원한 바람, 격한 몸싸움, 통쾌한 골인, 다져지는 동지애 등등,...
6·13 지방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 거창에서도 누가 군수가 될지, 군의원, 도의원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등 점점 선거 열기가 가열되고 있다.
군수나 군의원, 도의원 등 후보로 나온 사람들이 바쁘게 ...
엊그제 남북 정상회담이 감동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왠지 편안해지고 모든 일들이 잘 될 것 같은, 그리고 그냥 모든 사람들이 이뻐 보이는 것 같고, 앞으로 살 날보다 산 날이 더 많은 사람인데, 왠지 더...
최근에 자유한국당의 대변인이 당원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편파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다”고 했다. 그러자 경찰은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豕眼見惟豕 佛眼見惟佛), 즉 돼지 눈으로 보면 모든 게 돼...
요새 Me-Too 라는 운동이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다. 좀 더 일찍 이런 운동이 일어났어야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일어나고 있으니 한편 다행이라고나 할까. 유명 작가나 연극인, 영화인, 심지어 종교인들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