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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 페이스북 친구한테서 메시지를 받았다. 요즘 터져나오는 ‘도덕성’에 관한 논란이 ‘도덕주의’가 돼가는 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고종석의 발언이나 공직자들의 부도덕성, 거기 이외수의 사생활 문제를 떠올리...
저는 이정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까닭은 배신감 때문입니다. 이정희가 한참 ‘잘 나갈 때’, 제 주변 사람들은 의구심을 품었지만, 저는 그가 진심으로 진보의 대표선수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던 것이 이후 일련의 사...
‘진보’? ‘좌파’? ‘진보좌파’?
한동안 뜸했군요. 쉬면서 깊이 고민한 게 하나 있습니다. 이제는 정치적 태도를 분명히 하는 낱말을 내세울 때가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진보’니 ‘좌파...
쉽고 간결한 문체
화려하지 않아서 돋보입니다. 어려운 한자어 같은 게 거의 없고, 문장이 짤막짤막하군요. 과장 섞인 수식어가 거의 없습니다.
이래 쓰면 내용으로 다가가겠다는 거지요. 솔직하다는 인상을 심어...
나이를 먹을수록 ‘꼰대’ 노릇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안 그러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론 제 옛날 그 나이 적 모습과 우리 아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을 비교하곤 합니다. 그래 이전 우리 젊었을 적과 지금 젊은이들 사이에 구...
처음 홍세화 선생이 진보신당 대표 물망에 오른단 얘길 들었을 때 걱정스러웠습니다. 그 걱정의 방향은 다른 사람들과는 사뭇 달랐지요.
사람들은 선생이 원체 유순해서 ‘바지 대표’ 쯤 되고 젊은 부대표들이 쥐고 흔...
대선 주자들의 슬로건들이 자주 교체가 되는군요. 하도 바뀌어서 따라잡기가 힘들 정도예요.
박근혜는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박근혜가 바꾸네’로, 김두관은 ‘내게 힘이 되는 나라, 평등 국가를 향하여'에...
* 우한기님의 페이스북에 있는 글을 필자의 양해를 구해 레디앙에 게재한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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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좌파'라는 틀로만 안철수를 보면, 영락없...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하나하나는 쉽게 잘 읽히지만, 그것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는 따져봐야 할 것 같아서죠.
하루 만에 초판 4만부가 매진됐다는 건 놀랍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