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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진보정당의 득표율이 매우 미약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물론 진보정당 후보의 당선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나, 선거 결과를 진보정당의 성공이라고 보는 평가를 접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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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서 항상 부딪히는 것은 일선의 경찰들이다. 그들의 폭력에 대해 분노하는 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좀 더 다른 맥락에서 일선에서 늘 부딪히는 경찰 개개인이이 아니라 폭력의 숨은 주인공을 잊어서는 안되며, 그들 숨...
‘인문학적 소양’이란 말이 무슨 노래가사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요즘입니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사이의 장벽은 달갑지 않으나, 이 말이 유행어처럼 쓰이는 데 속이 평안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거란 생각입니다. 내게도...
by 서윤/ 대중예술인. 게임원화로 생계 유지 / 2014년 03월 13일 /
이슈&칼럼
재작년이었다. 레드어워즈의 선언문 같은 글을 읽었다. 말하자면 좌파적 가치를 담은 작품에 금사발을 주겠다 이 말인데…. 고개가 갸웃거렸다. “원래 예술이 불온한 건데 거기에 굳이 빨강색까지 칠할 필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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