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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책기획국장 / 2017년 08월 22일 /
이슈&칼럼
앞 회의 글 [인천공항③] 공공성·통합성·책임성
4~5만명 추측...실태 파악 없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10만 명이라고 한다. (인천 남동구청 홈페이지)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추산...
“‘어질다[仁]’는 말은 ‘사랑한다[愛]’는 뜻으로 풀 수 있고, ‘성스럽다[聖]’는 말은 ‘통한다[通]’는 뜻으로 풀 수 있다. 모두 《설문(說文)》에 나오며, 이 글자들의 최초의 뜻이다.
통한다는 말은 의심...
맹목적인 믿음 아래 세워지는 그랜드 에티오피아 르네상스 댐
나일 강이 지나가는 에티오피아 구바 협곡에서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소인 르네상스 댐을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6년 째 진행 중이다. 이 대규모...
by 카토 케이키/ 히토츠바시대학 전임강사. 사회학 연구자 / 2017년 08월 14일 /
근현대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
'裏日本'(리일본. 우라니혼)이라는 단어
일찍이 '裏日本'(우라니혼)이란 단어가 있었다. 뒤를 의미하는 裏(리)에 일본을 더한 단어이다. 오늘날 일본사회에서 이 단어는 거의 들을 기회가 없다. 이는 차별적인 뉘...
by 김민호/ 민주노총 서울본부 중구지부장 / 2017년 08월 09일 /
이슈&칼럼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시끄럽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만큼 내부 갈등은 활화산처럼 폭발직전이다. 왜 민주노조 활동에 있어 이렇게 심각한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지, 앞으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방향이 무엇인지 제언하고...
또다. 거의 매일 아침 10시경에 부르르 울리는 핸드폰은 변함없이 ‘폭염 경보’를 경고하며, 나가지 말 것을 권유한다. 폭염 경보는 6~9월에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
#1
깊고 험한 산길이었다. 해발 1,000m. 개마고원의 남쪽 마을. 고개 넘어 보이는 마을의 풍경은 낯설었다. 지붕과 기둥, 바닥까지 통나무로 지은 집들이었다. 사진기를 꺼내자 조선인 아이 서넛이 다가왔다....
당나라 중기에 가도(賈島, 779~843)라는 시인이 있었다. 가도는 안록산의 본거지가 있던 허베이성 범양(范陽)의 가난한 평민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힘겹게 자랐다. 안록산의 난이 진압된 뒤에도 그의 고향은 ...
어드벤처, 현장조사 떠나기
자칫 해가 떨어지기 전에 마을에 닿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한 걱정이 들어 이제 막 루앙파방(Luangprabang)에서 싸이냐부리(Xayaboury)로 다섯 시간을 달려 도착...
한국영화 1000만 관객, 한 해 2억 명의 관객이 넘쳐나도 영화노동자의 삶이 팍팍한 건, 영화제작사들의 이율배반적 행태 때문이다.
▲ 낮은 투자수익률, 손익분기점 넘기는 작품은 기껏해야 한 해 10%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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