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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성 환경 문제 - 국경 없는 오염물질들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벚꽃이 만발한 거리가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이맘때면 벚꽃 개화시기를 알려주는 게 기상청의 일거리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해...
‘잊혀가는 것들’이란 얘길 들으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멀리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이어졌던 세시 풍속이나 전통문화를 떠올릴 테고, 가까이는 70~80년대 골목길을 떠올리는 사람...
박근혜와 아베 정권은 국제사회에서는 대립하는 듯하지만, 시행하는 정책들은 사뭇 닮았다. 아니, 닮았기 때문에 서로 대립하는 것일 수 있다. 특히 원전 확대와 수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꼭 닮았다.
후쿠시마 핵발...
2013년 11월 중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한 칼럼이 작은 파문을 일으켰다. 라오스 산골학교들에 태양광발전기 지원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연구원이 쓴 것이었다. (관련 칼럼 링크)
연구원은 라오스에 태양광, 초소...
1949년 생으로 이제 노년을 맞고 있지만, 그의 직함은 교토대학 원자력실험소 조교다. 조교? 한국에서는 대학교에서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나 대학원들을 값싸게 부려먹기 위해서 이용하는 비정규직 인력을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데, 신좌파, 노동운동, 여성운동 등에서 이론적, 실천적 작업이 이어져오고 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생태진영에서도 이 대열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다. &...
2013년 12월 31일 새누리당이 「외국인투자촉진법」 동시처리를 요구하며 새해 예산과 국정원법 처리를 보이콧 하고 있을 때,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은 「원자력발전사업자 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안」(이하 ‘원전사업...
태양광이 부쩍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흐름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태양광 시장이나 정책이 얼마나 역동적인 활기를 띠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우선 새로운 재생가능에너지 지원 정책의 도입에 따른 기대가 태양광에 ...
순수한 미소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 그리고 악명 높은 군부정권의 독재가 50여년간 지속된 나라. 이중적인 기억되어온 미얀마는 2011년 3월 군부가 물러서고 들어선 첫 민선정부가 개혁개방 정책을 공표한 이후 매력적인...
폭력의 시대, 나의 어머니들은 평온했다.
태양이 부활한다는 동짓날 부활한 것은 무자비한 공권력이었다. 95년 민주노총 창립 이래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던 폭력이었다.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그래 그럴 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