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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성환/ 상암고 교사 / 2020년 08월 31일 /
이슈&칼럼
며칠 전 교육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하였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시국은 무엇이 개혁을 가로막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말로는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라지만 필자가 보기엔 ‘입시’가 우선이다. 고...
화이하이 전역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여 내전의 저울추가 한 쪽으로 확연히 기울었다. 사람들은 국민정부의 패배를 기정사실처럼 여기고 있었다. 국민당이 정치적 위기에 이어 군사적 실패를 거듭하자 파벌 간의 권력쟁탈전이 격화...
중국내전에서 벌어진 전투 횟수나 규모는 일일이 헤아릴 수 없다. 글쓰기를 준비하며 주요 전투들을 훑어보는데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내전 전체를 총괄한 책이나 글을 우선 읽고 다음으로는 주요 전투...
by 평등의길/ 민주노조 현장활동가 조직 / 2020년 08월 17일 /
이슈&칼럼
민주노조 활동가들의 현장조직 <노동자가 여는 평등의 길> 소식지 7호에 실린 글을 게재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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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
전쟁에서는 주도권이 매우 중요하다. 주도권이란 자신의 의사대로 전역이나 전투를 끌고 가는 것을 말한다. 반대되는 의미로는 피동 또는 피동적이라는 말을 쓴다. 상대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을 피동이라 하니 전쟁이나 전투에...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버스를 탔다. 사람이 가득한 버스에 올라 빈자리를 찾아서게 되니 운전석 바로 뒷자리 앞이었다. 좁은 공간에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자세를 취하려다 보니 운전석과 승객 사이를 분리하는 투명...
[한국전쟁 70주년 기고] 유동열 ③ ‘한인사회당’에서 ‘이르쿠츠크파’의 길로
국제공산당 전권위원 슈먀츠키는 1921년 5월 19일 원동공화국 인민혁명군 총사령관 알베르트 라핀에게 보낸 전문에서 유동열을 ‘고참 한...
by 노중기/ 한신대 교수, 노동사회학) / 2020년 08월 06일 /
이슈&칼럼
이 글은 공공운수노조 정치위원회가 발행하는 “노동조합, 정치가 반(半)이다”라는 정치신문 8호에 실린 글이다. 필자와 노조의 동의를 얻어 게재한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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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하이 전역에서 쑤위의 첫 번째 목표는 황바이타오 병단을 섬멸하는 것이었다. 중원 지역은 동북과 달리 참전 병력도 국군이 더 많았다.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부대 대부분이 장제스의 직계인 중앙군이어서 장비나 무기도 ...
올해 말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에서의 대선에 이목이 끌리지 않은 적은 없었지만, 이번 대선만큼 전 세계 위기의 성패가 달린 선거는 아니었을 듯하다.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