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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니이쯔마 히데아키, 핵발전 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는 나스비, 41년째 핵발전 노동자를 취재해온 사진작가 히구치 켄지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주관한 ‘한일 핵발전 노동 워크숍’...
꽤 오랫동안 내가 나고 자란 이 서울에서 에너지 자립을 꿈꿔왔다. 20대 중반, 패시브 하우스를 짓고, 한전에서 오는 전기와는 이별하고, 태양광과 소규모 풍력 발전으로 전기를 얻으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
화석연료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산업부는 지난 7월 21일 발전소 온배수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기 위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한국 정부가 다가오는 9월말을 시한으로 쌀 수입의 관세화, 즉 수입 전면개방을 통보할 것이라 선언함에 따라 농민단체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고조되며 정부와의 격돌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의 예고대로 될 경우 1993...
난데없이 괴물이 나타난다. 괴물에게 오빠를 잃은 여성은 외딴 집에 숨어들고,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공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자기만 살 궁리에 집중하며, 불신에 차 논쟁만 계속한다. 괴물들의 공격은...
핵과 원자력
이 나라의 현 대통령은 특별한 날 특별하게 분노를 자아내는 데 탁월하다. 그리고 꽤 많은 이들이 대통령의 지성을 무시하기는 하나 필자가 보기에 대통령은 그의 입장에서 매우 훌륭한 프레임을 구사하곤 ...
시절이 하수상하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사고가 터진다. 시대유감이다. 제대로 예방하거나 대처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당의 책임이 크다. 국가유감이다.
에너지 분야로 시선을 돌려봐도 ...
“큰아이는 미숙아, 작은아이는 기형아로 태어났다”
지난 7월 15일, 「충남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 주변 주민피해와 환경문제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의 증언이다. 화력발전소가 건설되기 전에는 해초 때문에 배 운...
얼마 전 노원구청을 방문했다. 구청 옆에는 수백 톤의 방사능 폐기물이 2년 6개월 넘게 자리를 떠나지 못 하고 있었다.
주민들로선 방사능 문제로 지역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 일이 좋을 리 없다. 그럼에도 방사...
시민발주 탈핵연구기금 조성을 위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후원의 밤 행사를 마치고 다음 날로 라오스로 왔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된 7월 라오스의 대기는 수도 위양짠(Vientiane)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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