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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교수. 문학평론가 / 2014년 01월 28일 /
일반기사
대부분의 교수가 그러하듯이, 나에게도 시간강사로 몇몇 대학을 전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중앙대학교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시간강사 신분으로 출강했던 여러 대학들 속에 중앙대학교를 ...
신문에는 일면에 크게 1994년 중국인의 평균 월수입이 1227원(환화 약 12만 5천원)에 달하고 월 생활비는 1020원으로 평균 월 200원을 저축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다.
북경의 노장격인 대학교수...
2013년 12월 31일 새누리당이 「외국인투자촉진법」 동시처리를 요구하며 새해 예산과 국정원법 처리를 보이콧 하고 있을 때,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은 「원자력발전사업자 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안」(이하 ‘원전사업...
2014년 새해, 우리는 부정한 방법으로 권력을 탈취한 자들을 몰아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수 있을까. 우리는 신자유주의 체제 및 자본주의를 해체하는 중요한 일보를 내딛을 수 있을까.
문제는 대중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이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의료민영화 추진 내용에 대한 대국민 설명자료를 10문 10답 형식으로 보내왔다.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괴담이라고 왜곡하는 보건복지부의 주장에 대한 반박도 포함되어 있다. 다소...
태양광이 부쩍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흐름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태양광 시장이나 정책이 얼마나 역동적인 활기를 띠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우선 새로운 재생가능에너지 지원 정책의 도입에 따른 기대가 태양광에 ...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나 봅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 날카로운 눈매에 콧수염을 단정하게 기른 한 남자의 입에서 흘러나온 소리였다. 주위를 둘러싸고...
1.
시간은 어김없이 흐른다.
새해 한국의 교수들이 선정한 사자성어는 ‘전미개오(轉迷開悟)’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지러운 번뇌에서 벗어나 열반의 깨달음에 이른다는 것으로, 얼핏 불교적 깨우침을 떠올리기 십상...
by 김기홍/ 노동당 평택안성당협 위원장 / 2014년 01월 11일 /
뉴스Break
재작년인 2012년 5월 24일, 쌍용자동차(쌍용차)의 불법 회계조작과 정리해고로 인해 22명이 운명을 달리한 이후, 더 이상의 죽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평택지역의 17개 시민사회와 정당들이 △해고자 복직...
by 김정진/ 노동당 전 부대표. 변호사 / 2014년 01월 10일 /
이슈&칼럼
대통령 박근혜씨의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은 현 지배집단이 이 문제를 얼마나 단순하게 보고 있는지 말해준다.
통속적인 의미에서 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남한의 자본가와 남측 사람들이 북한을 엄청나게 쥐어짜야 성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