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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과 9일. 청와대 앞에 있었습니다. 이틀 동안 잠 한 숨 자지 않고, 한 끼도 먹지 못했습니다. 한밤엔 너무 추워 달달달 떨어야 했습니다.
안전한 선실에서 가만히 있어라고 했다 합니다. 구조헬기가...
by 최승원/ 단원고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 / 2014년 05월 13일 /
일반기사
* 페이스북 단원고등학교 페이지(링크)의 운영자가 업로드 중단을 밝히며 올린 글을 운영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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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원고등학교 6기 졸업생이...
가짜사나이 마지막 세번째로, 2010년 아나키스트로서 병역을 거부한 안지환씨와의 인터뷰이다. 며칠 뒤인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계 병역거부자의 날’이기도 하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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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1898년 5월 3일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땅 우크라이나의 키에프에서 유태인 목수의 딸로 태어났지.
동유럽 일대에 흩어져 살던 유태인들은 대대로 툭하면 얻어터지는 동네북 신세였어. 어렸을 적 소년소...
가짜사나이 연속인터뷰. 그 두 번째 걸음으로 2008년 촛불 전경으로 유명했던 이길준씨를 인터뷰 했다. 가짜사나이-1 인터뷰 링크
강: 가짜사나이 출연 이유가 무엇인가?
이: 제안이 들어왔을 때, 그냥 언...
by 구본기/ 구본기재정안정연구소 소장 / 2014년 05월 12일 /
뉴스Break
세월호 침몰 후 9일째 되는 날이었던가? 점심을 먹으며 관련 뉴스를 보다가 '울컥'하였다. '살아야 고기도 씹는 법.' 순간 고기를 씹는 내 이가 천박하게 느껴졌다. '아! 나는 내 가족이 사망한 것도 아닌데 왜 이...
by 임미리/ <경기동부> 저자 / 2014년 05월 12일 /
일반기사
레디앙 독자 임미리씨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고글을 보내왔다. 임미리씨는 세월호 사건이 터지자마자 시청광장, 광화문, 청와대 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며, 세월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정권의 무능과 부패를 규탄하...
by 박근영/ 서울 서초구 구민 / 2014년 05월 09일 /
일반기사
스스로를 강남좌파라고 생각하는 독자 한 명이 기고 글을 보내왔다. 강남 사는 사람, 중산층, 학벌이 좀 괜찮은 사람,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세월호 참사와 한국의 처참한 현실에 대한 자신의 진솔하고 솔직...
세월호 ‘사건’이 소용돌이치면서 대한민국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여느 때처럼 국가와 정치를 두고 극도의 불신이 쏟아지고 있다. 이참에 비정상적인 관행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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