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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연식/ 부산지하철 역무원 / 2017년 01월 23일 /
이슈&칼럼
부산지하철이 2017년 연초부터 노사 간의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외주와 계약직 그리고 민영화를 통해 앞으로 1천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안인 자칭 ‘재창조 프로젝트’ 때문이다.
그와 동시에 사측은...
딸바보 입시산 동행기-4 '딸, 중학교를 졸업하다' 링크
병실에 들어섰다. 밤 9시 조금 넘어서였다. 할매는 대보름 음식을 잘못 먹고 탈이 나는 바람에 대장 일부를 잘라냈다. 틀니가 없는 상태에서 억센 보름나물...
<딸바보 입시산 동행기> 전 회의 글 '산길과 공부와 인생'
2월 6일, 졸업 선물 없는 빈손이었다. 보성여중 강당은 입구에서부터 축하객들로 빡빡했다. 아이들은 졸업 가운에 학사모를 쓰고 줄지어 앉아...
by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 / 2017년 01월 09일 /
이슈&칼럼
장애인활동보조일과 새벽 신문배달 일을 하던 윤희왕(54)씨가 새벽 일을 하다가 6일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는 공공운수노조 돌봄지부 다사리분회의 분회장이기도 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전국활동보조인노동조합에서 추모 ...
지난 달 라오스 산골마을들에서 태양광발전 설비와 그 운영을 맡는 마을위원회의 설치를 지원하는 작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입국장을 나와 이십 여분 라오스에 없던 찬바람을 맞다 공항버스에 올랐다. 대통령이 아닌 ...
by 김형탁/ 정의당 부대표 / 2017년 01월 06일 /
이슈&칼럼
우리나라에서 파업이 일어나면 으레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시민의 발을 담보로...”라거나,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현실에 또 하나의 부담...”이라거나 하는 식이다. 그러면 파업에 동조하는 진영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앞 회의 글 '공부동냥과 선행학습'
방학인데도 날짜 잡는 게 쉽지 않았다. 딸은 주말마다 바빴다. 매주 토요일엔 청소년 독서 토론에 참여했고, 일요일엔 이 친구들 저 친구들 약속이 잇따랐다. 동반 산행이 흐지부...
by 변백선/ 노동과세계 기자 / 2016년 12월 28일 /
정치 & 노동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앞서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가 박근혜 표 적폐정책을 폐기하고 공공부문 성과·퇴출제를 2016년이 가기 전에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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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회의 글 '아빠와의 산행 기억하길' 링크
중학교에서의 마지막 겨울방학 직전이었다. 밤늦게 퇴근해 거실로 들어서기 무섭게 딸이 튀어나왔다. 뭔가 자랑하고픈 일이나 특이한 경험을 했을 경우에 으레 벌어지는 풍경...
by 최택용/ 콜리젠스정치연구소장 / 2016년 12월 22일 /
이슈&칼럼
세계사에 유래가 없는 비폭력 평화 시위로 ‘대통령 국회 탄핵’을 성사시킨 촛불 시위였다. 여당의 일부조차도 성난 촛불에 굴복하여 대통령 탄핵 대열에 동참한 놀라운 촛불 시위였다. 이제 국민은 비도덕적이었던 정권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