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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기고문('성급한 급진성보다 모두의 한 걸음 모색할 때')에서 현 시국의 촛불집회의 성격을 2014년 세월호 사건과 비교해 분석했다면 이번에는 촛불의 배경이 되는 현재의 권력구조와 9차까지 진행된 집회의 결과...

대규모 촛불시위의 방향이 박근혜 탄핵을 넘어 좀 더 급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급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당연한 정치적 주장들이 대부분이지만 100만, 200만이라는 집회 규모에만 기대면 된다는 생각...

아직 박근혜가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이미 몇 차례 승리감을 만끽하고 있다. 거국내각과 자진 사퇴를 주장하던 야당과 비박계가 국민들의 힘에 눌려 탄핵을 강행하겠다고 천명했을 때, 재벌 총수 9명이 28년 만에...

26일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니 DJ DOC가 SNS를 달구고 있다. 이 사람 글을 읽으니 이게 맞는 것 같고 또 다른 사람 글을 읽으니 그게 또 맞는 것 같다. 들어봐야 알 것 같아 뮤직비디오를 찾아봤다. 결론적으로...

* 필자의 다른 글 '지잡대여 일어나라'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쓴다는 여고생의 사연이 알려진 뒤 이재명 성남시장이 생리대 무료 지원을 약속하면서 환호를 받은 일이 있다. 선한 동기와 뚝심 행정의 결과로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맞아 각 대학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위 ‘지잡대’ 시국선언 관련한 글들이 SNS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지잡대는 시국선언 할 자격이 없다.”는 글이 떠도는가 하면 “서울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