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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뜨마 간디는 1940년 이후 여러 차례 영국이 우리와는 친구이니 떠나는 친구를 잘 보내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말 한 바 있다. 이 한마디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답일 것이다.
인도는 약 200년 ...
기독교에는 삼위일체의 개념이 있다. 《바이블》에 나오는 어휘는 아니지만, 그 안에 나오는 신의 이치를 풀어 적으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라는 이야기다. 하나님이 예수고 예수가 성령이고 성령이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붓다는 세상을 버리고 떠난 사람이다. 그런데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을 정복한 사람이 되었다. 이를 학문적으로는 World Renouncer, World Conqueror라고 한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의 말을...
우리나라 이름은 한국어로는 한국이고 영어로는 코리아다. 인도는 인도어로 바라뜨Bharat고, 영어로는 India다. 그래서 이 나라를 부르는 이름은 통칭 ‘인디아’다. 이 인디아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왔을까?
우...
지금은 많이 다양해졌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TV에 나오는 인도 풍경의 태반은 갠지스 강이었다. 모든 것에 합리적 의심을 놓지 않는 사람은 이런 의문을 가져 볼 만하다. 왜 갠지스 강이지? 인도 최고(最古)...
한국의 일제 식민 지배만 배운 학생들은 서구 제국의 식민 지배와 아시아 각 나라 식민지 역사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가운데 한국과 가장 다른 예를 보여주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인도다.
...
나 어릴 때 ‘장학퀴즈’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거기 나가서 월 장원인가만 해도 집안에 경사가 나곤 했다. 지금도 약간의 포맷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한국의 학생들에게는 퀴즈 형식의 콘테스트가 인기가 좋다.
요...
인도와 제대로 된 관계를 – 그것이 유학이든, 비즈니스든, 외교든 간에 – 갖고자 하는 한국 사람들이 인도를 관심 갖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들이 지금 처한 정치적 이슈가 지금 우리가 처한 그 이슈와 매...
내가 대학 들어갈 때 인도를 전공으로 택한 것은 그 유구한 문명의 역사 때문이었다. 유학을 할 때부터 교수가 되어 활동을 하던 때 인도는 마냥 ‘떠오르는 대륙’이었다. 떠오르기만 하지, 떠오른 적이 없다는 불평이 사...
인도에서 조금만 살아본 사람이라면 당해 본 적이 있는 일이다. 정상적으로 지나가다가 느닷없이 나에게로 와서 손을 벌리면서 구걸을 청한다. 행색 하는 것을 보면 거지가 아닌데, 왜 저럴까? 뿐만 아니다. 도시 곳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