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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복 목사님의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교회' 연재 칼럼의 마지막 글이다. 늘 경건하면서도 역사적 사회적 관심과 사회공동체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담고 있는 그림과 글을 보내주신 목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한국교...

“도시산업선교회들.... NCC 인권위원회, 금요기도회, 목요기도회, 갈릴리교회 등은 우리의 현실사회에 파견된 ‘현장교회’인 것이다. 나는 이 ‘현장교회’는 가톨릭교회, 개신교회에 다음가는 제3의 교회행태라고 생각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에 뜻깊은 순례를 하였습니다. 민족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많은 고초를 겪은 봉화척곡교회를 가기 위해 3월 4일, 청량리역에서 풍기행 기차를 탔습니다. 객석은 텅텅 비어서 외진 ...

“안식일은 두 가지를 모두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즉, 상품을 예배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이요, 상품을 추구하는 행위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일은 그저 거부에 그치지 않는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사랑이시고...

새해가 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불안감이 만연해있고, 노동자들의 산재사고,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품고 살아야 하는데..... 평화운동가 박노해 시인은 “거짓희...

올해 코로나 사태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이 어설프고 일방적이어서 사회적 신뢰도가 더 훼손되어 곤혹스럽지만, 그나마 교회본질의 회복이 급선무라는 공동인식을 하게 된 것이 다행입니다. 서구교회에 비하면 토대가 얇지만 그...

유구하다 천년세월 찬란했던 신라문화 / 고려왕조 오백년에 조선왕조 오백여년
일제시대 육이오난 모진풍상 다겪으며 / 오늘까지 남았으니 장하도다 자랑일세
....
경주시내 번화가의 대릉원이 남쪽이라 / 대릉원의 안...

“나의 형제들이여, 나의 형제들이여, 하느님께서는 내가 겸손한 길을 가도록 부르셨으며, 나에게 단순함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서 새로운 종류의 바보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으...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 동네 나의 옛고향 /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