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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님, 인터뷰 한 번만 더 해주시겠어요? 어린 시절 얘기랑 연애 얘기 같은 거 듣고 싶어요!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조금만 시간 내주시면 안 될까요?”
애교세포는 다 말살시키고 태어난 게 분명한 내가...

* 노동자의 구술생애사 1회분 기사 (관련기사 링크)
자칫 이어지지 못할 뻔 했던 두 번째 만남
두 번째로 만난 것은 2주 후, 조합원이 근무하는 제1공학관 건물의 4층에서였다. 한 주 전 한글교실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