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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개구쟁이’를 귀여운 아이쯤으로 여기고 쓰는 것 같다. 하지만 이는 매우 짓궂은 아이를 이르는 말로 ‘개- + 궂 + -앙 + -이’가 결합한 것이다.
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이 길들인...

한국말에서는 무엇을 이르는 말에 ‘-다’를 결합하여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내는 말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신다’, ‘빗-빗다’, ‘배-배다’와 마치 한 가지로 ‘털’에서 ‘털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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