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장직 야당에 양보, 당연"
        2016년 06월 09일 12:3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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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박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국회의장직을 양보한 것에 대해 9일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국민의 뜻에 따라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4.13 총선의 결과는 국민의 엄한 심판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관한 질문에 “비대위가 우선순위를 잘못 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4.13에서 참패를 했던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먼저 평가하고 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명의 탈당했던 사람들이 (총선 참패의) 원인 중의 하나가 된다고 하면 당연히 복당을 시켜야 한다”며 “그런데 그런 절차 없이 불쑥 복당 문제를 가장 중요한 현안 같이 들고 나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거듭 “비대위가 지금이라도 지난 4.13 총선 참패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 그것에 대한 분명한 평가와 진단을 내리고 그 처방을 내면서 처방 중의 하나로 7인의 입당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당권 도전 의지를 밝히는 한편 지도체제 개편과 관련해 “비상상황을 비대위 체제로 끌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비상형 당 지도부를 구성해 내년 대선까지는 끌고 가야 한다”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하기 때문에 단일성 지도체제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집단성 지도체제 안에선 거기 편가름이 일어나고 계파가 소멸이 되지 않는다”면서 “새롭게 창출되는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뛰어넘어 새로운 정권을 창출해내야 될 임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얽매이게 되면 정권 재창출은 물 건너갈 것”이라며 대표 권한 강화가 계파 문제 해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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