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현, 국회의장 출마
    "통법부 아닌 입법부 되어야"
        2016년 06월 01일 12: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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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석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회의장직에 도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국회의장이 되어 가지고 국민들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그런 국회, 국민과 공감하는 국회, 민생을 제대로 돌보는 국회가 되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회정신 되살리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청와대 간섭과 압력을 막아내서 입법부 독립성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국회가 로우 메이커로서 자존심을 갖고, 통법부라고 불리고 있는데 통법부가 아닌 입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장 후보로 함께 거론되는 더민주 문희상·정세균 의원을 겨냥해 “우리당의 훌륭한 의원님이시고 출중하지만 장관도 지내고 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냈다. 그렇게 행정부 요직에 있던 분이 입법부 수장까지 하는 것은 삼권분립시대에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미국이나 유럽의 대통령제 국가에서 장관을 지낸 사람이나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을 국회의장으로 안 뽑는다. 왜냐하면 입법부의 독립성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그렇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저는 순수 의회파다. 지역구 국회의원만 6번을 했지 한 번도 한강을 넘어가 본적이 없다”며 “순수 의회파인 제가 이 시대의 국회의장으로 적임자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세균 의원도 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더민주가 국회의장직을 맡게 된다면 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의장직 도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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