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직무수행
    긍정평가 32% 부정평가 53%
    [갤럽] 새누리당 31%, 더민주 24%, 국민의당 21%, 정의당 6%
        2016년 05월 13일 02: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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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각각 이란 외교 효과 소진과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논란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6년 5월 둘째 주(10~12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 32%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9%).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p 하락, 부정률은 1%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31%, 더불어민주당 24%, 국민의당 21%, 정의당 6%, 없음/의견유보 18%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p, 3%p 상승했다. 정의당은 변함없고 무당층 비율은 4%p 늘었다.

    차기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20%),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 순으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4월 4주차(26~28일) 조사 대비 안 대표는 1%p 낮아진 반면 문 전 대표는 1%p 상승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9%), 박원순 서울시장(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5%), 유승민 의원(3%), 이재명 성남시장(2%), 심상정 정의당 대표(1%) 순으로 응답됐고 4%는 기타 인물,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4%(총 통화 4,274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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