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 성산,
    노회찬 야권 단일후보
    허성무 후보와 여론조사 통해 결정
        2016년 03월 29일 03:08 오후

    Print Friendly

    ‘진보정치 1번지’ 경남 창원 성산에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노회찬·허성무 후보는 29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후보는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노회찬 후보가 더 좋은 결과가 나와 야권 단일후보가 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하며 노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앞서 두 후보는 24일 후보단일화 방법에 대해 합의하고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2개의 업체를 통해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각각의 여론조사기관에서 각각 500샘플씩 조사한 결과를 합산해 지지도가 높은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는 식이다. 선거법상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허성무 후보는 “1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선거운동을 해왔고 그 과정에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의 강렬한 열망이 있었다”며 “야권승리의 마음, 창원 성산에서의 경선을 통한 모범적 단일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돼서 야권이 연대, 연합하는 계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도 “오늘 이뤄진 단일화는 허성무 후보와 노회찬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고 4.13총선을 통해 집권여당의 오만과 독선을 응징하고 견제하길 바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이 단일화된 것”이라고 했다.

    허성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창원 성산에서 노회찬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허 후보는 “노회찬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일후보 발표를 위해) 기자실에 오기 전에 결과를 우리만 개봉해서 봤는데 그 결과를 보고 선대위원장이든 뭐든 맡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노 후보 또한 “흔쾌하게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준 허성무 후보와 손잡고 413총선에 승리를 이뤄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창원 성산은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허성무·노회찬 단일후보, 이재환 국민의당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