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이 밴드,
    정의당과 테마송 협약
    ‘여기 사람 있어요’ ‘아기를 낳고 싶다니’ '심해어' 3곡
        2016년 03월 29일 12:50 오후

    Print Friendly

    정의당이 청년 등 사회문제를 녹여낸 음악으로 잘 알려진 중식이 밴드의 ‘여기 사람 있어요’ ‘아기를 낳고 싶다니’ ‘심해어’ 등 3곡을 20대 총선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했다. 중식이 밴드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TOP4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2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중식이 밴드와 20대 총선 공식 TV광고용 영상 시연 및 테마송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중식이 밴드의 리더인 정중식 씨도 직접 참석했다.

    중식이

    중식이밴드와 정의당 지도부(사진=정의당)

    정의당의 이번 총선 공식 테마송으로 선정된 곡인 ‘아기를 낳고 싶다니’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3포 세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기 사람 있어요’는 재난 피해자가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구조해달라는 절박한 요청이 주를 이루는데 일각에선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키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해어’ 또한 지나치게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보통의 청년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이 그려지는 곡이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협약식 모두 발언에서 “청년의 무거운 어깨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권에서 청년을 호명하고 있지만 달라지는 것이 없다. 청년들의 이미지만 차용하고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정치권을 정의당이 중식이밴드와 함께 이번에 단호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식이 밴드는 네 분이지만, 여러분들의 외침은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의 절박한 절규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중식이 밴드가 이번에 정의당과 함께 하면서 정의당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청년의 정당임을 보다 분명하게, 많은 청년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심 상임대표는 또한 “제가 듣기로는 정의당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중식이 밴드가) ‘이번 선거 끝나면 우리 일 다 끊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래도 좋으니 멋지게 한 번 해보자’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다”며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참여를 하면서 이런 비장한 각오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도 했다.

    특히 이번 비례대표 경선에서 6번을 받은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에 대해 “저희 당이 내세운 청년후보”라고 평가하며 “지금 정의당 지지율이 9.5%까지 나오고 있으니깐 2%만 더 올리면, 차세대 청년정치리더 조성주 국회의원이 탄생한다. 우리 중식이밴드와 함께 조성주 후보 반드시 국회의원 뱃지 달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