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직무평가,
    대북정책 긍정적, 경제정책 부정적
    [갤럽] 새누리당 39% 더민주 23% 국민의당 8% 정의당 4%
        2016년 03월 11일 12: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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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갈등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응답은 상승했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6년 3월 둘째 주(8~10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해 질문한 결과, 42%는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8%).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3%p 상승, 부정률은 4%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1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29%)(+3%p),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6%p) 등이었고, 부정 평가 이유로(456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3%p), ‘소통 미흡'(16%) 등이었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8%,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6%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만 지난 주 대비 각각 1%p씩 등락했다.

    차기 정치지도자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선호도 16%로 3개월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9%),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 순이었으며 4%는 기타 인물,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425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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