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하하하, 장난이야' 등
        2016년 01월 30일 11: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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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장난이야!>

    션 테일러 (글) | 댄 위도우슨 (그림) | 이순영 (옮긴이) | 북극곰

    하하하 장난이야

    네슬레 상 수상작가 션 테일러와 신예 댄 위도우슨의 익살스런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초특급 장난꾸러기 새가 나타났다. 이 새는 때와 장소, 동물, 사람을 가리지 않고 머리에 똥을 눈다. 자기보다 훨씬 큰 황소도 무섭지 않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날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코끼리의 머리에 똥을 누다가 물벼락을 맞는 것도 즐겁다. 똥을 누고 “하하하, 장난이야!”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함께 외치고 싶어진다.

    <에피소드 세계사>

    표학렬 (지은이) | 앨피

    에피스드 세계사

    2012~2013년 ‘에피소드 한국사’ 시리즈(근현대, 조선, 고중세)로 학생과 부모, 어른과 아이들에게 공히 “재미있는 개념서”란 찬사를 얻은 표학렬의 ‘세계사’ 완결편. ‘한국사’ 시리즈가 그러했듯, 현직 역사 교사인 저자가 교과서 속 ‘한 줄 역사’를 실마리로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어른들이 꼭 기억했으면 하는 세계사 210장면을 상.하권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상권의 부제는 ‘민족과 국가의 탄생’, 하권의 부제는 ‘혁명과 자본의 시대’.

    저자는 이토록 방대하고 거창한 작업을 하도록 이끌어 준 ‘스승’은 전적으로 학생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세계사 수업시간에 질문 공세를 퍼부어 식은땀을 흘리게 하고, 세계 역사를 다시금 공부하고 정리하고 설명하게 끌어 준 학생들. 더불어 한국 근현대사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폐지하여 세계사를 가르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교육 당국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범인은 이 안에 없다>

    김창규 | 생각비행

    범인은 이안에 없다

    <딴지일보> 기자이자 부편집장인 김창규가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강준만, 유시민, 유홍준, 이외수, 이철희, 주진우를 만났다. 김창규는 기자 생활 대부분을 범죄와 인권 관련 탐사보도에 시간을 할애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뷰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에 조용히 귀 기울이고 때로는 드러내기 쉽지 않은 부분까지 끄집어내면서 평범하지 않은 여섯 명과의 인터뷰를 끝냈다. 인터뷰어 김창규는 이들을 ‘스스로의 인생을 스스로의 기준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영향력 있는 사람과 훌륭한 사람 사이엔 아무런 관련이 없고 나이는 인간의 크기를 재는 잣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대화하면서 그에게 감탄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 그 지점에서 설렘이 인다.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을 닮고 싶다거나 존경의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대화의 즐거움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런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여섯 명이 비범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사이에 흐르는 대화의 ‘일렁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의 훈육 : 4~7세 편>

    제인 넬슨 | 셰릴 어윈 | 로즐린 앤 더피 (지은이) | 조고은 (옮긴이) | 에듀니티

    긍정의 훈육

    결혼, 가족, 어린이 상담가이자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집필한 제인 넬슨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부모와 교사를 포함하여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에게 ‘긍정의 훈육’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특히 이 책은 4~7세 아이를 위한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긍정의 훈육’을 통해 자녀를 책임감 있고, 타인을 존중하며, 재능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아이의 문제 행동이 보내는 숨은 메시지를 이해하는 법, 수면과 식사, 배변 훈련 등을 익히게 하고 그 과정에서의 힘겨루기를 피하는 법, 애매한 칭찬이 아니라 진정한 격려를 하는 법, 아이의 실수를 처벌하지 않고 훈육의 기회로 바라보기, 학습 문제와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게임 등에 대처하는 법, 문제 행동을 다루기 위해 가족회의 및 학급회의를 활용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식탁 위의 세상>

    켈시 티머먼 (지은이) | 문희경 (옮긴이) | 부키

    식탁 위의 세상

    <나는 어디에서 입는가>를 통해 세계화된 옷장을 탐구한 저자 켈시 티머먼이 이번에는 ‘나는 어디에서 먹는가?’란 지리적 질문을 던지며 세계화된 식탁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우리가 값싼 바나나와 예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된 사연에서부터 음식 때문에 병들고, 죽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진실을 채집해 이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있다.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면을 파헤친 기록이자, 네 대륙의 농부.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은 탐사 르포, ‘성장 아니면 죽음’을 신조로 삼던 아버지의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다. 인간이 욕망하는 음식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문화를 버무린 풍성한 식탁이자, 더 나은 세상과 음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직한 식탁을 차려낸다.

    <용재총화>

    성현 (지은이) | 강혜규 (옮긴이) | 돌베개

    용재총화

    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22권. <용재총화>는 조선 초기의 문신 성현이 쓴 수필집이다. 총 10권, 237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이 땅의 역사와 풍속, 역사적 인물과 당대 인물의 일화, 시화, 속담은 물론 제도와 문화, 풍속, 국외 사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성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저술한 책으로, 그의 평생의 견문과 지식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기, 즉 기록에 대한 성현의 생각은 당대 조선 문인들이 공유하던 생각과는 그 결이 사뭇 다르다. 이는 성현이 그의 벗 채수의 책 <촌중비어>에 써준 서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현은 우리가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과일도 종종 먹고 싶은 것처럼 사람에게는 꼭 읽어야 하는 경서나 역사서 외에도 필기나 야사를 읽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주장한다.돌베개 우리고전 100선 22권. <용재총화>는 조선 초기의 문신 성현이 쓴 수필집이다. 총 10권, 237개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이 땅의 역사와 풍속, 역사적 인물과 당대 인물의 일화, 시화, 속담은 물론 제도와 문화, 풍속, 국외 사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성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저술한 책으로, 그의 평생의 견문과 지식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기는 경서나 역사서처럼 정치와 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글은 아니지만 읽는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알게 해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그 가치를 옹호했다.

    성현은 상하계층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고려와 조선의 역대 왕에서부터 선배와 동료 문인 및 일반 백성, 기생, 승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 군상의 삶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채집했다. 특히 백성의 풍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속담과 격언, 시정과 거리에서 들려오는 풍문과 설화를 각 계층의 사람들을 통해 많이 듣고 이를 기록했다

    <오늘 하루>

    하재욱 (지은이) | 나무의철학

    오늘 하루

    손바닥만 한 수첩, 0.7mm 모나미 볼펜으로 하루하루 덧없이 지나가는 우리의 일상을 특별한 눈으로 채록하는 작가 하재욱의 세 번째 에세이. 2013년 6월부터 ‘하루’를 주제로 한 카툰포엠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온 그는, 오늘 하루를 매일매일 멈추지 않고 기록할 때 우리의 삶이 좀 더 특별해지고 다채로워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많은 날들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흔적 없이 빠져나가지만 기쁨과 슬픔, 낙담과 위로가 샴쌍둥이처럼 서로를 지탱시킨다는 걸 알게 해준다. 삶 속에 내장된 그 역설의 힘으로 우리의 하루가 ‘지금 이 순간’ 눈부시게 반짝거린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자유롭고 경쾌한 선으로 우리의 마음에 툭툭 말을 걸어오는 그의 그림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세계적인 프랑스 삽화가 장 자크 상페처럼, 고된 우리의 삶에 속 깊은 위로를 건네는 하재욱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 하루의 무상함’ 뒤에서 반짝거리는 ‘오늘 하루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작은 것은 가능하다>

    라일 에스틸 (지은이) | 황승미 (옮긴이) | 텍스트

    작은

    오지랖 넓은 라일 에스틸의 단순 명료한 신념이 이웃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마을을 춤추게 한 실제 이야기이다.

    글로벌 사업가였던 저자는 세계화와 자본주의를 거스르는 작은 변화를 즐겁게 만들어가면서 그가 사는 채텀 마을을 이웃과 함께 변화시킨 성공담을 재미있고 통찰력 있게 풀어낸다. 환경과 사람들과 삶에 대한 오지랖 여럿이 모이면 마을이 어떻게 꾸려질 수 있는지 그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지역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자연을 보존하면서 이웃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지역에서 자급자족하는 에너지, 지역에서 순환하는 돈과 지역 화폐, 경쟁이 아닌 협동하는 교육, 마을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혜택, 마을에서 받는 치료 등 채텀 마을공동체의 경험담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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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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