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문재인-반기문 순
    [리얼미터] 우선과제 순위는 경제민주화-소득분배 등
        2016년 01월 29일 05: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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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1월 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문 대표, 반 총장과의 격차는 큰 폭으로 벌어졌다.

    29일 <머니투데이 더300>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1월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전반적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12월 조사 대비 3.0%p 오른 26.9%로 지난 12월 조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는 경기·인천(32.1%), 광주·전라·제주(31.2%), 부산·울산·경남(30.5%), 서울(28.5%), 연령별로는 20대(42.7%), 30대(42.1%), 40대(31.4%), 직업별로는 학생(48.8%), 사무직(39.5%),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51.4%), 중도층(29.5%)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경제성장(22.8%), 분배(22.2%), 국민통합(25.5%), 민주주의 발전(27.7%) 등 총 5개 국가과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5%p 상승한 21.5%로 문 전 대표에 5.4%p 뒤진 2위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지역별로는 강원(35.5%), 대전·세종·충청(33.6%), 연령별로는 60대 이상(34.5%), 50대(26.8%), 직업별로는 노동직(28.9%), 가정주부(26.8%), 자영업(24.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1%)에서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제 부문별로는 남북 평화·통일(32.4%)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4%로 전월 대비 4.5%p 하락했으나 3위를 이어갔다. 김 대표는 대구·경북(17.9%), 60대 이상(23.1%)과 50대(17.3%), 가정주부(17.3%), 보수층(24.4%)에서 반기문 총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p 오른 10.7%로 안철수 의원을 밀어내고 4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진보층(22.4%)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경기·인천(15.4%)과 30대(18.0%)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안철수 의원은 4.7%p 하락한 10.6%로 10%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5위로 밀렸다. 안 의원은 광주·전라·제주(25.9%)에서 문 전 대표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전월 대비 1.5%p 상승한 6.7%, 김문수 전 지사가 0.6%p 하락한 2.3%, 최경환 부총리가 0.9%p 상승한 1.9%,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1.3%p 하락한 1.7%, 천정배 의원이 0.5%p 오른 0.6%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4.6%.

    표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국가과제로는 경제민주화와 소득분배가 28.2%로 11개월 연속 1위로 올랐다.

    차기 대통령이 어느 국가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31.6%로 전월 대비 3.4%p 하락했으나 지난 8월 조사만 제외하고 10개월 동안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경제성장(21.4%)이었고, 특히 고용증대(11.7%)는 전월보다 한 계단 올라 3위로 조사됐다.

    이어 복지증진(10.7%), 민주주의의 발전(8.2%), 국민통합(7.6%), 남북 평화·통일(6.6%) 등이 차기 대통령의 국가과제로 꼽혔다. ‘기타/ 잘모름’은 5.6%.

    2016년 1월 월간 정례 19대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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