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당, 일본 녹색당 창당대회 참석
한일 녹색당의 연대로 양국 및 동아시아 탈핵 추진
    2012년 07월 27일 10:3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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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참사의 아픔을 딛고 오는 7월 28일 일본 녹색당이 창당한다.

한국 녹색당은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원을 아시아태평양녹색당네트워크(APGN) 대표단의 일원이자 한국녹색당의 대표로 파견하여 28일 창당대회와 29일 축하행사에서 지지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일본 거주 한국 녹색당원들은 축하행사와 탈핵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전세계 녹색당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강정 해군기지 반대 서명운동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녹색당 창당 행사에는 독일, 호주, 인도, 대만 등의 녹색당 대표단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탈핵을 중심으로 한 국제연대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녹색당에는 무소속으로 활동해 온 시민/녹색파 지방의원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점차 세력을 얻고 있는 탈핵운동, 환경 NGO 등과 활발하게 연대하고 있다.

일본 녹색당은 2013년 총선에 참여할 예정이며, 탈성장이야말로 고용과 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탈핵(탈원전)을 포함한 녹색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실현하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의 여당인 민주당과 최대야당인 자민당이 핵발전소 재가동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유권자들은 탈핵/핵발전소 재가동 반대를 주장하는 정치세력의 부재로 선택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었다.

한국 대표단은 일본 녹색당 창당행사와는 별도로 한일 풀뿌리 지방의원 정책협의모임, 탈원전 지방자치단체장 회의, 탈핵변호사전국연락회 등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녹색당은 “일본 녹색당의 창당을 환영하며,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낸다. 또한 일본 녹색당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녹색당이 상호 협력하여 동아시아의 탈핵과 에너지전환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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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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