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체제 본격 돌입
차기 지지는 문재인-안철수-김무성
[리얼미터] 박근혜 긍정-부정평가는 44% 대 52%
    2016년 01월 18일 02:4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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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본격 총선 체제로 돌입하면서 여야의 인사영입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의 지지율도 급변하고 있다.

박근혜 대선 후보 당시 ‘경제민주화’ 공약을 만든 김종인 전 경제수석을 영입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반등한 반면 이승만 국부론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철수 의원과 험지출마론으로 되레 리더십에 타격을 받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세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6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표가 0.9%p 상승한 18.9%로, 안철수 의원과 김무성 대표에 각각 1.1%p, 1.2%p 앞서며 2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1%p, 20.2%→22.3%), 대전·충청·세종(▲2.0%p, 14.0%→16.0%), 연령별로는 30대(▲7.5%p, 25.4%→32.9%), 50대(▲2.4%p, 10.4%→12.8%), 직업별로는 사무직(▲3.6%p, 26.8%→30.4%), 노동직(▲2.9%p, 14.7%→17.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p, 5.4%→8.4%), 중도층(▲2.7%p, 18.6%→21.3%)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은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론’, 총선 연기론 등의 논란이 이어지면서 0.3%p 하락한 17.8%를 기록했다.

안 의원의 주간 지지율은 광주·전라(▼2.1%p, 30.6%→28.5%), 50대(▼1.5%p, 17.2%→15.7%), 자영업(▼3.2%p, 18.1%→14.9%), 국민의당(▼5.3%p, 69.1%→63.8%)과 더민주(▼3.4%p, 5.2%→1.8%) 지지층, 중도층(▼1.8%p, 22.4%→20.6%)에서는 내린 반면, 대구·경북(▲5.8%p, 11.7%→17.5%), 새누리당 지지층(▲1.9%p, 2.1%→4.0%), 중도보수층(▲4.8%p, 16.7%→21.5%)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대표는 ‘험지 출마’ 논란으로 당내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안철수 의원 쪽으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함에 따라 0.6%p 하락한 17.7%로 하락했다.

김 대표의 주간 지율은 대구·경북(▼3.9%p, 26.4%→22.5%)과 부산·경남·울산(▼2.5%p, 26.1%→23.6%), 40대(▼2.4%p, 13.5%→11.1%)와 60대 이상(▼2.3%p, 33.2%→30.9%), 사무직(▼1.5%p, 11.2%→9.7%), 새누리당 지지층(▼4.2%p, 45.9%→41.7%), 진보층(▼1.9%p, 5.9%→4.0%)과 보수층(▼1.1%p, 36.8%→35.7%)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 출마로 마음을 굳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주일 전 대비 1.9%p 상승한 8.0%, 박원순 서울시장은 0.3%p 하락한 7.2%로 오 전 시장에 밀려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5위로 내려앉았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3%p 상승한 3.4%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전 주와 동일한 36.1%, 더민주는 22.5%로 2.2%p 상승, 국민의당은 2.0%p 상승한 20.7%, 정의당은 0.1%p 하락한 3.7%, 국민회의가 0.6%p 상승한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1.6%p 하락한 3.3%, 무당층은 3.1%p 감소한 12.2%.

야권 전체(더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국민회의)의 지지율은 48.4%로 새누리당(36.1%)과의 격차는 1주일 전 대비 4.7%p 벌어진 12.3%p로 나타났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격차는 1.6%p에서 1.8%p로 0.2%p 벌어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2.0%p) 내의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0.5%p 내린 44.1%(매우 잘함 14.9%, 잘하는 편 29.2%),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0%(매우 잘못함 34.0%, 잘못하는 편 18.0%)로 1.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9%.

조서

 

여권 차기대선주자, 김무성-유승민-오세훈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37.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전 지역에서 선두에 오른 것을 비롯해 20대와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4%p 상승한 15.8%로 2위를 이어갔다. 유 전 원내대표는 20대에서 김무성 대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 전 원내대표는 40대,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하면 2.8%로 대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전 시장은 1.7%p 오른 10.0%로 3위를 유지했다. 오 전 시장은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15.9%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했고, 무당층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경북,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안철수-문재인-김부겸

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문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전월 대비 3.5%p 상승한 23.1%로 문재인 대표를 오차범위(±3.1%p) 내인 0.2%p 앞서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안철수 의원은 야권(더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국민회의) 지지층 등에서 28.9%로 2위를 기록했고, 대전·충청·세종,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50대 이상,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표는 22.9%로 0.7%p 상승했지만 안철수 의원에 0.2%p 뒤진 2위를 기록했다. 문 대표는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32.1%로 안철수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 20대, 30대와 40대, 더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부겸 전 의원은 1.6%p 오른 9.5%로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김 전 의원은 대구·경북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1위에 올랐고,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4.2%로 5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3%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2016년 1월 여권·야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전화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5%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여권 부문에서 여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524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야권 부문에서 야권 지지층과 무당층의 총응답자는 546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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