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탄 핵실험 실시" 발표
2006년 이후 네번째 핵실험. 김정은 집권 후 두번째
    2016년 01월 06일 01: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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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정오의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1월 6일 10시(한국시간 10시 30분)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수소탄 핵실험의 의미에 대해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규정했다.

풍계리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의 위성사진

이날의 핵실험은 이날 10시 30분 북한 북동부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 20km 인근에서 규모 4.9~5.2의 지진이 중국, 일본, 유럽, 한국의 지진 관련 기관에서 관측됐고 이에 대해 핵실험에 의한 인공지진으로 예측됐다. 지진 탐지 이후 약 3시간 만에 북한은 수소탄 핵실험을 진행한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래 2009년 5월, 2013년 2월 세 번의 지하 핵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이 네 번째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에는 두 번째 핵실험이다. 과거의 핵실험 경우와 달리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에 대해 사전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5일 수소탄 시험 명령을 내렸고, 이달 3일 최종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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